


여자분 같지만, 사실은 남자분이시랍니다. 헙~!!
영화가 조선시대의, 패왕별희 비슷한 구성이라고 하네요.
그럼 다면 왠지 좀 즐거운데요
제목보고, 왜 영화제목이 왕의 남자 이지.. ? 하면서 클릭했는데..
뜻밖의 수확이 있었네요.
이제 우리나라 영화도 점점 .. 후후.
여튼 저 사진속의 여자분은 아니 .. 남자분은 (이준기씨) 랍니다..
저렇게 무난한 씬에 저 얼굴이면 더 므흣한씬은...OTL
빨리 개봉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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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시놉시스
[줄거리]
주인공 공길은 천민 출신 궁중 광대로 연산의 충실한 ‘노리개’다. 웃음을 팔고 몸을 바쳐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종4품 벼슬까지 올랐다. 장녹수는 이러한 공길에 대한 질투심에 휩싸여 그를 제거할 음모를 세운다.
드디어 녹수의 음모로 죽음에 다다른 공길.
이때 평소 진심으로 공길을 사랑하던 동료 광대 장생이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공길을
대신해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공길은 진정한 광대의 삶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면서 마지막으로 연산을 비웃는 놀이 한판을 마음껏 펼친 뒤 자결한다.
<대사 중 일부분들. >
니놈은 본시 여자도 아닌 것이 여자이고
때론 앙탈도 부릴까
때론 서글퍼 꺽꺽 울기도 하고
때론 턱없이 헤헤 웃는구나
그것이로? 이, 너는 정히 그것이로?
[연산-정진영]

제발 아프다고 말해. 이, 너도 아픈게지? (이(爾)는 왕이 신하를 높혀 부르던 호칭.)
나처럼 아픈게지?
(공길의 눈을 가린 천을 풀며) 나를 봐.
길아, 이상하지?
돌아서면 이내 네가 사무치니.
길아, 이리와 나를 안아라.
[공길-이준기]

나? 아무것도 아니야.
기집도 아닌 기집, 사내도 아닌 사내.
마마 이놈을 가지세요.
저를 가지시고 장생이는 살려주십시오.
그러면 그놈하고는 다시는......다시는......
다시는......입도 안 맞추고,
이놈의 물건을 작두로 자르기라도 하겠으니 장생이는......
[장생-감우성]

이렇게 앞이 안보이니까 많은 게 보여.
니 마음이 보여. 밝고 환한 니 마음이 보여.
길아, 죽으면 더 많은 게 보이겠지?
죽으려니 한판 놀고 싶구나.
예전처럼......너랑 같이......
이준기씨 공길 분장하고 숙소에서 찍은 사진-

원작은 연극 이(爾) 라고 하네요.
(이(爾)는 왕이 신하를 높혀 부르던 호칭입니다.)
*요건 준기씨가 싸이에 쓴 글~
준기씨 요즘 공길 역에 아주 푹~심하게 빠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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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하신 내 파트너 장생역의 감우성선배님
갈등구조의 핵심 연산역의 정진영선배님
공길이를 질투하는 조선최고의 기녀이자 왕의여자 녹수역의 강성연선배님
광대단의 재치꾼 육갑역의 유해진선배님
그리고 역사속에 칭송받은 유일한 내관 김처선역의 장항선 선배님
왕의남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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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파트너 장생...덜덜덜...)
오.. 장녹수 역에 강성연씨군요, 이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보는 내내 그다지 밉진 않겠어요 후후.
이건 기사.퍼온 그대로.
정진영씨, 감우성씨 이준기씨 삼각관계 라네요..
'왕의 남자'는 궁으로 들어간 조선 최고의 광대 장생(감우성)과 아름다운 남자 광대 공길(이준기), 그리고 최고 권력가인 폭군 연산(정진영)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으로 그린 영화.
또한 여자보다 더욱 아름답게 키워져야만 했던 비운의 광대 공길을 맡은 이준기 역시 '패왕별희'의 장국영을 연상시킬만한 연기를 선보였다.
'왕의 남자'는 총 제작비 60억원이 투입해 철저한 고증과 세련된 상상력을 곁들여 미장센을 그렸고 지난 1일 크랭크인해 약 3개월의 촬영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