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친척오빠가 2년 넘게 얹혀사는데요..
조리사자격증을 따겠다고 지금 저희집에 와서 학원을 다니다가
필기 붙고서 일 배운다고 계속 안 나가고 사는데 요새 계속 트러블이 생기네요
처음에 살기 시작한게 제가 중학교 3학년때였으니까 3년전인데
반년정도 다시 집에 내려가있다가 고1때 다시 올라왔는데.. 정말 기절하겠어요.
제가 지금 쓰는 컴퓨터가 오빠거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프로그램 이상한거 잔뜩 깔아서
익스플로러가 자꾸 오류나고 안되길래 제가 지금 독서실 갔다와서 새벽 2시부터 이걸 고쳤어요.
근데 저보고 내일 포맷할테니까 지금 C드라이브에 있는 제 파일들 다 CD에 카피하라는거에요
컴퓨터 자기거라는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진짜.. MP3만 지금 몇기가인데 이걸 CD로 다 구우라는건지 참.
독서실 갔다 새벽에 와서 내내 자기가 고장낸 컴퓨터 낑낑대고 고친 고3한테 지금 뭘하라는건지
제가 설치한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제트오디오나 오페라, 엔피 정도밖에 없는데..
아무리 친척이여도 나이가 20대 후반에 자기 친구들은 취직해서 돈 벌고 하는데
자기 실습하면서 번 돈으로는 핸드폰을 바꾸질않나, 쌩뚱맞게 건강검진 몇십만원짜리를 받지 않나
저희엄마랑 아빠, 이렇게 어른이 둘 씩이나 있는데 정말 가끔은 울컥해요.
제가 원래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아닌건 얼굴에 드러나는 성격이여서 싫은티 좀 내고
저희 엄마, 그러니까 오빠한테는 이모가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 요즘 좀 기가 죽어있더니
컴퓨터 고장난 다음에 이상하게 자기가 기세등등해지네요. 10시면 퇴근하는 자기가 좀 고치던지.
고장은 자기가 내놓고 유세도 자기가 떨고 정말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저희집이 그렇게 부자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한 집에 둘씩이나 있어서 돈이 장난아니게 깨지는데
거기에 쌩뚱맞게 군식구가 하나 더 늘은건데 좀 자각을 해야하지 않나요..
저 같으면 어른들 보기 민망해서 건강검진은 커녕 생활비 보태쓰시라고 푼돈이라도 내놓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사소한데서 계속 트러블이 나네요. 정말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ㅠㅗㅠ
둘 다 성격이 완전 불이여서 화나면 뵈는게 없거든요.
저번에 한 번 제대로 붙었다가 오빠가 던진 라이터로 얼굴 맞고 저세상 가는 줄 알았어요
더 무서운건 제 고1짜리 남동생이 오빠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조만간 한 번 더 붙을 거 같아요.
조리사자격증을 따겠다고 지금 저희집에 와서 학원을 다니다가
필기 붙고서 일 배운다고 계속 안 나가고 사는데 요새 계속 트러블이 생기네요
처음에 살기 시작한게 제가 중학교 3학년때였으니까 3년전인데
반년정도 다시 집에 내려가있다가 고1때 다시 올라왔는데.. 정말 기절하겠어요.
제가 지금 쓰는 컴퓨터가 오빠거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프로그램 이상한거 잔뜩 깔아서
익스플로러가 자꾸 오류나고 안되길래 제가 지금 독서실 갔다와서 새벽 2시부터 이걸 고쳤어요.
근데 저보고 내일 포맷할테니까 지금 C드라이브에 있는 제 파일들 다 CD에 카피하라는거에요
컴퓨터 자기거라는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진짜.. MP3만 지금 몇기가인데 이걸 CD로 다 구우라는건지 참.
독서실 갔다 새벽에 와서 내내 자기가 고장낸 컴퓨터 낑낑대고 고친 고3한테 지금 뭘하라는건지
제가 설치한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제트오디오나 오페라, 엔피 정도밖에 없는데..
아무리 친척이여도 나이가 20대 후반에 자기 친구들은 취직해서 돈 벌고 하는데
자기 실습하면서 번 돈으로는 핸드폰을 바꾸질않나, 쌩뚱맞게 건강검진 몇십만원짜리를 받지 않나
저희엄마랑 아빠, 이렇게 어른이 둘 씩이나 있는데 정말 가끔은 울컥해요.
제가 원래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아닌건 얼굴에 드러나는 성격이여서 싫은티 좀 내고
저희 엄마, 그러니까 오빠한테는 이모가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 요즘 좀 기가 죽어있더니
컴퓨터 고장난 다음에 이상하게 자기가 기세등등해지네요. 10시면 퇴근하는 자기가 좀 고치던지.
고장은 자기가 내놓고 유세도 자기가 떨고 정말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저희집이 그렇게 부자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한 집에 둘씩이나 있어서 돈이 장난아니게 깨지는데
거기에 쌩뚱맞게 군식구가 하나 더 늘은건데 좀 자각을 해야하지 않나요..
저 같으면 어른들 보기 민망해서 건강검진은 커녕 생활비 보태쓰시라고 푼돈이라도 내놓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사소한데서 계속 트러블이 나네요. 정말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ㅠㅗㅠ
둘 다 성격이 완전 불이여서 화나면 뵈는게 없거든요.
저번에 한 번 제대로 붙었다가 오빠가 던진 라이터로 얼굴 맞고 저세상 가는 줄 알았어요
더 무서운건 제 고1짜리 남동생이 오빠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조만간 한 번 더 붙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