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드넷에 들렀더니, 신작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기대되는 작품이 꽤 많습니다.
마침 8월을 일본에서 보낼 예정이라, 더 기쁘네요. ^ ^
일본 쪽 웹사이트에서 기사 몇 개 퍼다 올립니다. (뒷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도라곤자쿠라(ドラゴン桜)』 관련 기사.
--------------------------------------------------------------------------------------------------
"동대 합격의 참고서'로 인기를 모은 만화 『도라곤자쿠라(ドラゴン桜)』가 드라마화되게 되었다. TBS에서 금요일 밤 10시대에, 7월 8일부터 스타트한다. 이 만화는, 라이브도어(ライブドア)의 호리에 타카후미(堀江貴文 · 32) 사장이 소개한 것으로 일약 화제가 되었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동대에 들어가라"는 등 강한 개성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교사 역을 아베 히로시(阿部 寛 · 40), 히로인을 하세가와 쿄-코(長谷川京子 · 26)가 연기한다.
『도라곤자쿠라』는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씨 원작으로, 주간 『모닝(モーニング)』(코-단샤 講談社)에 2003년 7월부터 연재중. 단행본은 전 7권으로 약 80만부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학생은 열등생뿐인데다 경영도 난관에 부딪힌 고등학교가 무대. 이곳에 청산을 위해 찾아온 변호사가, 재건안으로서 '동대 합격자를 낸다!'라고 선언. 싫어하는 학생들도, 교사가 된 남자의 매력에 서서히 끌려 간다…. 여기까지는 흔히 있는 '학원 드라마'의 스토리.
그러나 색다른 것은, 동대 합격의 구체적인 방책이 여기저기 들어가 있는 점. 동대 입시의 분석, 암기법, 공부법 등을 자세히 소개. 후지 테레비와의 항쟁으로 일약 주목받게 된 '호리에몽', 즉 호리에 사장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절찬한 것으로 단숨에 화제가 되어, 지금은 만화라기보다는 수험이나 자녀 교육의 '참고서'로 다루어지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일본의 최고 학부에의 돌파법을 보여준다. 원래 폭주족의 리더였던 초현실주의적 교사 '사쿠라기(桜木)'를 연기하는 아베는 "첫 학원 드라마 출연으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니치(スポニチ)
--------------------------------------------------------------------------------------------------
이 기사만 대충 읽어봤습니다만, 일드넷 쪽 정보에 의하면, '저'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코이케 텝페이 군 등등도 출연한다고 하네요. 원작 만화도 꽤 재밌게 읽은 터라(국내에는 '꼴찌, 동경대 가다'인가 하는 제목으로 나와있는 걸로 압니다만)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다음으로 『워터 보이즈(ウォーターボーイズ)』 완결편 소식. 아쉽게도 렌도라는 아니고, 스페셜의 형식이 될 거라고 합니다.
--------------------------------------------------------------------------------------------------
남자 고교생이 싱크로에 빠져들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 영화와 렌도라로 히트한 『워터 보이즈(ウォーターボーイズ)』의 스페셜 드라마 『워터 보이즈 2005 여름 스페셜(가제)』가, 후지 테레비계에서 8월 19일, 20일 이틀 연속으로 방송된다. 주연은 렌도라 1탄에 출연했던 에이타(瑛太 · 22). 동 방송국에서는,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밝혀, 새로운 '보이즈'의 화려한 수중 무용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 같다.
헤이세이 13년 영화로 공개된 이래, 재작년과 작년의 렌도라화로 완전히 '여름의 풍물'이 된 『워터 보이즈
』. 이번으로 5년째가 되어 일단락. 드라마는 '완결편'으로서 이야기의 무대를 남쪽 섬으로 옮겨 전개된다.
주인공은, 렌도라의 제1 시리즈에 등장했던 에이타가 연기하는, 타다노(唯野) 고교 싱크로부원 출신 타나카 마사토시(田中昌俊). 대학생이 되어, 엉뚱한 계기로 찾게 된 남쪽 섬에서 새로운 '보이즈'들과 만나, 섬의 여름 축제 이벤트인 싱크로 공연을 함께 펼쳐나간다는 내용. 에이타는 "여러분이 웃고 울고 감동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기합이 들어간 표정.
한편, 신 '보이즈'로 분하는 것은, 코이데 케이스케 (小出恵介 · 21), 히라오카 유-타(平岡祐太 · 20), 배우 에모토 아키라(柄本 明)의 장남 에모토 타스쿠(柄本 佑 · 18)와 같은 신선한 얼굴들. 코이데는 드라마 『고쿠센(ごくせん)』, 히라오카는 영화 『스윙 걸즈(スウィングガールズ)』, 에모토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와 같은 히트작에 출연한 젊은 기대주. 과거에 영화에서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 聡), 렌도라 제1탄에서 야마다 타카유키(山田孝之), 제2탄에서 이치하라 하야토(市原隼人)가 '보이즈'를 연기해 크게 활약했던만큼 이번에도 브레이크하는 '보이즈'가 나올지 기대된다.
이들을 포함한 스물네 명의 신 '보이즈'는, 7월 상순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벌써 합숙에 돌입. 하루에 25m 풀을 75왕복하는 등 맹연습을 거듭하고 있어, 드라마에서는 멋진 남자들의 무대를 보여줄 듯하다.
코이데는 "온몸을 바쳐 임하고 싶습니다. 스물네 명 모두가 정말 친해지지 않으면, 연기만으론 드라마도 싱크로도 완성할 수 없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히라오카도 "솔직히 수영은 잘 못합니다만, 해내 보이겠다! 라고 바짝 기합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에모토도, "싱크로는 처음이라서 오랜만에 수영하는 거라 힘듭니다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 사이가 좋기 때문에 그게 그대로 화면에 비치면 좋겠네요"라고,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동 방송국의 카나이 타쿠야(金井卓也) 프로듀서는 "우정이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같은 테마는 물론, 쭉 마음에 남을 깊은 정을 그리는 최종장.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다. 공연은 코니시 마나미(小西真奈美), 사카이 와카나(酒井彩名), 에나미 쿄-코(江波杏子) 등. ― 산스포(サンスポ)
--------------------------------------------------------------------------------------------------
개인적으론, 에이타가 주인공이라는 것과 사카이 와카나가 나온다는 데 대만족입니다만. ^ ^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하쿠센 나가시(白線流し)』 완결편도 나온답니다. 96년도 1쿠르 렌도라로 시작해서, 1-2년에 한 번씩 꼭 스페셜 드라마로 방송된 작품이죠. 사실 처음 본 지는 얼마 안 되는데(작년 11월 수능날 밤부터 보기 시작했었더랍니다. 마침 고3들이 주인공이라, 꽤 공감할 수 있었던... ^ ^), 주인공들의 성장을 단기간에 압축해서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나가세 군과 사카이 상의 변모는 좀 아쉽지만...;
--------------------------------------------------------------------------------------------------
토키오(TOKIO)의 나가세 토모야(長瀬智也 · 26)가 주연을 맡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 『하쿠센 나가시(白線流し)』가 다섯 번째 특집극 『하쿠센 나가시 ~꿈꿀 때를 지나도(白線流し ~夢見る頃を過ぎても)』로 완결된다. 드라마는 토-쿄-(東京)와 신슈-(信州) 마츠모토(松本)를 무대로 마츠모토 북고를 졸업한 주인공 와타루(涉 · 나가세 토모야)와 여주인공 소노코(園子 · 사카이 미키 酒井美紀) 등 일곱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청춘극.
1996년 1월부터 3월까지 연속극으로 방영된 후 네 번에 걸쳐 특집극으로 만들어지며 인기를 모았는데 후지 테레비의 홈마 오-히코(本間欧彦) 프로듀서는 "처음 제작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 일곱 명의 삶을 십년 동안 그리자고 결정했다. 그 때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시 16세로 연속극 첫 주연을 맡았던 나가세는 어느 누구보다 자신에게 소중한 작품이 끝나는 데 대해 "그때 그때의 와타루를 열심히 연기하며 기쁨과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다시 그때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쓸쓸한 느낌을 받았다"며 지나온 시간을 회고했다. 나가세는 3월 중순부터 촬영에 참여해 최근 마츠모토역 로케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지난 번 특집에서 와타루는 소노코에 대한 마음을 접고 청년해외협력대에서 알게 된 미사토(美里 · 하라 사치에 原 沙知絵)의 고향 히다 타카야마(飛騨高山)로 부임하는데, 이번 특집극에서는 미사토와 함께 타카야마에서 사는 와타루와 마츠모토에서 고교 교사를 하고 있는 소노코가 와타루의 부친이 근무했던 천문대 폐쇄 문제를 계기로 재회한다. 두 사람이 각자의 시련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중심으로 다섯 명의 친구 쿄-노 코토미(京野ことみ), 카시와바라 타카시(柏原 崇), 마부치 에리카(馬渕英里何), 나카무라 류-(中村 龍), 유-이 료-코(遊井亮子)가 각각의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지를 그린다. ― 일본으로 가는 길
--------------------------------------------------------------------------------------------------
이건 일드넷에서 퍼온 기사라, 하라 사치에 상 이름 철자가 안 나와 있기에 후지 테레비 홈페이지에서 찾아왔습니다만(쓸데없이 사소한 데에 신경쓰는 성격이라...;), 그러고 보니 '저' 요코야마 유- 군도 2003년도 스페셜에 나왔더군요. 쟈니-즈에 대해서 거의 몰랐던 때에 본 터라, 누군지도 몰랐었습니다만. ;
마지막으로 히로스에 쿄-코 복귀 소식입니다. 그것도 게츠쿠로!
--------------------------------------------------------------------------------------------------
결혼, 출산을 위해 배우를 휴업하고 있던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 24)가 7월 4일 스타트하는 후지 테레비계 '게츠쿠(月9)' 드라마 『슬로우 댄스(スローダンス)』(월요일 밤 9시)에서 배우로 복귀하게 된다. 히로스에의 드라마 출연은 재작년 7월의 TBS계 『모토카레(元カレ)』 이래 2년만으로, W주연의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 聡 · 24), 후카츠 에리(深津絵里 · 32)와 얽히는 역으로 등장. 히로스에는 "새로운 기분으로 연기에 몰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드라마 출연을 맞아, 히로스에로부터 코멘트가 보내져 왔다. "잠시 쉬고 있던 동안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말이지만, 결홀, 출산, 육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자신을 느낄 수 있다. 그런 히로스에가 새로운 스타트를 끊는 것은, 후지의 간판 '게츠쿠 드라마'. 후카츠가 분하는 히로인, 어패럴 숍 점장 마키노 이사키(牧野衣咲)의 부하, 코이케 미노(小池実乃) 역이다.
드라마는, 이사키와 영화감독이 되는 꿈을 버리지 못하는 자동차 교습소 교관(츠마부키)의 사랑 이야기. 미노는 천진난만하지만 실은 대가 센 사람, 애인은 있지만 이상의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캐릭터로, 둘의 사랑에 어떻게 얽혀갈지가 기대된다.
제작 협의 등으로 히로스에와 만났다고 하는 동 방송국의 타카이 이치로-(高井一郎) 프로듀서는 "오랜만에 만난 히로스에 씨는 '히로스에'가 아니라 '히로스에 씨'라고 부르고 싶어질만큼 멋진 여성이 되어 있었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저 자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히로스에는 헤이세이 15년 12월에, 모델 겸 디자이너의 오카자와 타카히로(岡沢高宏 · 29)와 '속도 위반 결혼'. 작년 1월에 식과 피로연을 가졌고, 4월에 장남을 출산했다.
그 후로는 육아에 전념해, 드라마 복귀작을 둘러싸고는 NHK를 포함해 각 방송국이 어프로치하고 있었다. 올 4월에 장남이 한 살이 된 것도 있어, 드라마 시간대로는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게츠쿠'를 고른 듯하다.
히로스에에 더해, 배우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 32)의 출연이 결정되었다. 주인공 세리자와 리-치(芹沢理一)의 형, 에-스케(英介) 역. '이케멘'에 은행원 엘리트이지만, 본인은 그와 같은 외면적인 것에는 완전히 둔감하다고 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토-쿄- 러브 스토리(東京ラブストーリー)』,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ーション)』의 나가야마 코-조-(永山耕三 · 48) 씨가 연출. 이달 하순에 크랭크인. ― 산스포(サンスポ)
--------------------------------------------------------------------------------------------------
...라는군요(이제 졸려서 별 생각이 안 납니다...;;;). 한 달 후면 히로스에를 볼 수 있는 거네요, 그것도 게츠쿠로. 그렇지만 히로인이 아니라니 아쉽습니다. (사실 츠마부키 군과는 그다지 잘 어울릴 거 같진 않습니다만...)
뭔가 더 코멘트를 하고 싶은데, 졸려서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관계로, 여기까지 씁니다. ; 칸쟈니∞의 첫 드라마 출연이라든가, 야나기바 토시로- 상 주연 드라마라든가, 더 쓰고 싶은 게 많이 있었던 거 같긴 한데... 역시 수마에는 당해낼 수가 없네요.
아, 본문에 나오는 인명은, 발음에 신경을 써서 장음이라든가 되도록 정확히 표현하려고 했습니다만, 발음(撥音)은 따로 표기하지 않았고, 장음도 일부는 '관용적' 표기를 썼습니다. '에-타'라든지, 역시 눈으로 볼 땐 어색할 테니...;
그리고 마지막, 히로스에 상 관련 기사에 나오는 인명은, 부정확할지도 모릅니다. (-_-) 솔직히 '実乃'란 이름은 처음 봤습니다. ; 인명사전을 찾아보니 '지츠노'로 나와있었습니다만, goo에서 검색해 보니 '미노' 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 쪽을 쓰긴 썼습니다만. 나중에 방송에서 다르게 발음하고 있거든,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주세요. ^ ^ ;
그럼 전 이만 자러... 乙
마침 8월을 일본에서 보낼 예정이라, 더 기쁘네요. ^ ^
일본 쪽 웹사이트에서 기사 몇 개 퍼다 올립니다. (뒷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도라곤자쿠라(ドラゴン桜)』 관련 기사.
--------------------------------------------------------------------------------------------------
"동대 합격의 참고서'로 인기를 모은 만화 『도라곤자쿠라(ドラゴン桜)』가 드라마화되게 되었다. TBS에서 금요일 밤 10시대에, 7월 8일부터 스타트한다. 이 만화는, 라이브도어(ライブドア)의 호리에 타카후미(堀江貴文 · 32) 사장이 소개한 것으로 일약 화제가 되었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동대에 들어가라"는 등 강한 개성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교사 역을 아베 히로시(阿部 寛 · 40), 히로인을 하세가와 쿄-코(長谷川京子 · 26)가 연기한다.
『도라곤자쿠라』는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씨 원작으로, 주간 『모닝(モーニング)』(코-단샤 講談社)에 2003년 7월부터 연재중. 단행본은 전 7권으로 약 80만부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학생은 열등생뿐인데다 경영도 난관에 부딪힌 고등학교가 무대. 이곳에 청산을 위해 찾아온 변호사가, 재건안으로서 '동대 합격자를 낸다!'라고 선언. 싫어하는 학생들도, 교사가 된 남자의 매력에 서서히 끌려 간다…. 여기까지는 흔히 있는 '학원 드라마'의 스토리.
그러나 색다른 것은, 동대 합격의 구체적인 방책이 여기저기 들어가 있는 점. 동대 입시의 분석, 암기법, 공부법 등을 자세히 소개. 후지 테레비와의 항쟁으로 일약 주목받게 된 '호리에몽', 즉 호리에 사장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절찬한 것으로 단숨에 화제가 되어, 지금은 만화라기보다는 수험이나 자녀 교육의 '참고서'로 다루어지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일본의 최고 학부에의 돌파법을 보여준다. 원래 폭주족의 리더였던 초현실주의적 교사 '사쿠라기(桜木)'를 연기하는 아베는 "첫 학원 드라마 출연으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니치(スポニチ)
--------------------------------------------------------------------------------------------------
이 기사만 대충 읽어봤습니다만, 일드넷 쪽 정보에 의하면, '저'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코이케 텝페이 군 등등도 출연한다고 하네요. 원작 만화도 꽤 재밌게 읽은 터라(국내에는 '꼴찌, 동경대 가다'인가 하는 제목으로 나와있는 걸로 압니다만)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다음으로 『워터 보이즈(ウォーターボーイズ)』 완결편 소식. 아쉽게도 렌도라는 아니고, 스페셜의 형식이 될 거라고 합니다.
--------------------------------------------------------------------------------------------------
남자 고교생이 싱크로에 빠져들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 영화와 렌도라로 히트한 『워터 보이즈(ウォーターボーイズ)』의 스페셜 드라마 『워터 보이즈 2005 여름 스페셜(가제)』가, 후지 테레비계에서 8월 19일, 20일 이틀 연속으로 방송된다. 주연은 렌도라 1탄에 출연했던 에이타(瑛太 · 22). 동 방송국에서는,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밝혀, 새로운 '보이즈'의 화려한 수중 무용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 같다.
헤이세이 13년 영화로 공개된 이래, 재작년과 작년의 렌도라화로 완전히 '여름의 풍물'이 된 『워터 보이즈
』. 이번으로 5년째가 되어 일단락. 드라마는 '완결편'으로서 이야기의 무대를 남쪽 섬으로 옮겨 전개된다.
주인공은, 렌도라의 제1 시리즈에 등장했던 에이타가 연기하는, 타다노(唯野) 고교 싱크로부원 출신 타나카 마사토시(田中昌俊). 대학생이 되어, 엉뚱한 계기로 찾게 된 남쪽 섬에서 새로운 '보이즈'들과 만나, 섬의 여름 축제 이벤트인 싱크로 공연을 함께 펼쳐나간다는 내용. 에이타는 "여러분이 웃고 울고 감동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기합이 들어간 표정.
한편, 신 '보이즈'로 분하는 것은, 코이데 케이스케 (小出恵介 · 21), 히라오카 유-타(平岡祐太 · 20), 배우 에모토 아키라(柄本 明)의 장남 에모토 타스쿠(柄本 佑 · 18)와 같은 신선한 얼굴들. 코이데는 드라마 『고쿠센(ごくせん)』, 히라오카는 영화 『스윙 걸즈(スウィングガールズ)』, 에모토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와 같은 히트작에 출연한 젊은 기대주. 과거에 영화에서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 聡), 렌도라 제1탄에서 야마다 타카유키(山田孝之), 제2탄에서 이치하라 하야토(市原隼人)가 '보이즈'를 연기해 크게 활약했던만큼 이번에도 브레이크하는 '보이즈'가 나올지 기대된다.
이들을 포함한 스물네 명의 신 '보이즈'는, 7월 상순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벌써 합숙에 돌입. 하루에 25m 풀을 75왕복하는 등 맹연습을 거듭하고 있어, 드라마에서는 멋진 남자들의 무대를 보여줄 듯하다.
코이데는 "온몸을 바쳐 임하고 싶습니다. 스물네 명 모두가 정말 친해지지 않으면, 연기만으론 드라마도 싱크로도 완성할 수 없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히라오카도 "솔직히 수영은 잘 못합니다만, 해내 보이겠다! 라고 바짝 기합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에모토도, "싱크로는 처음이라서 오랜만에 수영하는 거라 힘듭니다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 사이가 좋기 때문에 그게 그대로 화면에 비치면 좋겠네요"라고,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동 방송국의 카나이 타쿠야(金井卓也) 프로듀서는 "우정이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같은 테마는 물론, 쭉 마음에 남을 깊은 정을 그리는 최종장.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다. 공연은 코니시 마나미(小西真奈美), 사카이 와카나(酒井彩名), 에나미 쿄-코(江波杏子) 등. ― 산스포(サンスポ)
--------------------------------------------------------------------------------------------------
개인적으론, 에이타가 주인공이라는 것과 사카이 와카나가 나온다는 데 대만족입니다만. ^ ^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하쿠센 나가시(白線流し)』 완결편도 나온답니다. 96년도 1쿠르 렌도라로 시작해서, 1-2년에 한 번씩 꼭 스페셜 드라마로 방송된 작품이죠. 사실 처음 본 지는 얼마 안 되는데(작년 11월 수능날 밤부터 보기 시작했었더랍니다. 마침 고3들이 주인공이라, 꽤 공감할 수 있었던... ^ ^), 주인공들의 성장을 단기간에 압축해서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나가세 군과 사카이 상의 변모는 좀 아쉽지만...;
--------------------------------------------------------------------------------------------------
토키오(TOKIO)의 나가세 토모야(長瀬智也 · 26)가 주연을 맡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 『하쿠센 나가시(白線流し)』가 다섯 번째 특집극 『하쿠센 나가시 ~꿈꿀 때를 지나도(白線流し ~夢見る頃を過ぎても)』로 완결된다. 드라마는 토-쿄-(東京)와 신슈-(信州) 마츠모토(松本)를 무대로 마츠모토 북고를 졸업한 주인공 와타루(涉 · 나가세 토모야)와 여주인공 소노코(園子 · 사카이 미키 酒井美紀) 등 일곱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청춘극.
1996년 1월부터 3월까지 연속극으로 방영된 후 네 번에 걸쳐 특집극으로 만들어지며 인기를 모았는데 후지 테레비의 홈마 오-히코(本間欧彦) 프로듀서는 "처음 제작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 일곱 명의 삶을 십년 동안 그리자고 결정했다. 그 때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시 16세로 연속극 첫 주연을 맡았던 나가세는 어느 누구보다 자신에게 소중한 작품이 끝나는 데 대해 "그때 그때의 와타루를 열심히 연기하며 기쁨과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다시 그때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쓸쓸한 느낌을 받았다"며 지나온 시간을 회고했다. 나가세는 3월 중순부터 촬영에 참여해 최근 마츠모토역 로케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지난 번 특집에서 와타루는 소노코에 대한 마음을 접고 청년해외협력대에서 알게 된 미사토(美里 · 하라 사치에 原 沙知絵)의 고향 히다 타카야마(飛騨高山)로 부임하는데, 이번 특집극에서는 미사토와 함께 타카야마에서 사는 와타루와 마츠모토에서 고교 교사를 하고 있는 소노코가 와타루의 부친이 근무했던 천문대 폐쇄 문제를 계기로 재회한다. 두 사람이 각자의 시련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중심으로 다섯 명의 친구 쿄-노 코토미(京野ことみ), 카시와바라 타카시(柏原 崇), 마부치 에리카(馬渕英里何), 나카무라 류-(中村 龍), 유-이 료-코(遊井亮子)가 각각의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지를 그린다. ― 일본으로 가는 길
--------------------------------------------------------------------------------------------------
이건 일드넷에서 퍼온 기사라, 하라 사치에 상 이름 철자가 안 나와 있기에 후지 테레비 홈페이지에서 찾아왔습니다만(쓸데없이 사소한 데에 신경쓰는 성격이라...;), 그러고 보니 '저' 요코야마 유- 군도 2003년도 스페셜에 나왔더군요. 쟈니-즈에 대해서 거의 몰랐던 때에 본 터라, 누군지도 몰랐었습니다만. ;
마지막으로 히로스에 쿄-코 복귀 소식입니다. 그것도 게츠쿠로!
--------------------------------------------------------------------------------------------------
결혼, 출산을 위해 배우를 휴업하고 있던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 24)가 7월 4일 스타트하는 후지 테레비계 '게츠쿠(月9)' 드라마 『슬로우 댄스(スローダンス)』(월요일 밤 9시)에서 배우로 복귀하게 된다. 히로스에의 드라마 출연은 재작년 7월의 TBS계 『모토카레(元カレ)』 이래 2년만으로, W주연의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 聡 · 24), 후카츠 에리(深津絵里 · 32)와 얽히는 역으로 등장. 히로스에는 "새로운 기분으로 연기에 몰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드라마 출연을 맞아, 히로스에로부터 코멘트가 보내져 왔다. "잠시 쉬고 있던 동안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말이지만, 결홀, 출산, 육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자신을 느낄 수 있다. 그런 히로스에가 새로운 스타트를 끊는 것은, 후지의 간판 '게츠쿠 드라마'. 후카츠가 분하는 히로인, 어패럴 숍 점장 마키노 이사키(牧野衣咲)의 부하, 코이케 미노(小池実乃) 역이다.
드라마는, 이사키와 영화감독이 되는 꿈을 버리지 못하는 자동차 교습소 교관(츠마부키)의 사랑 이야기. 미노는 천진난만하지만 실은 대가 센 사람, 애인은 있지만 이상의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캐릭터로, 둘의 사랑에 어떻게 얽혀갈지가 기대된다.
제작 협의 등으로 히로스에와 만났다고 하는 동 방송국의 타카이 이치로-(高井一郎) 프로듀서는 "오랜만에 만난 히로스에 씨는 '히로스에'가 아니라 '히로스에 씨'라고 부르고 싶어질만큼 멋진 여성이 되어 있었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저 자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히로스에는 헤이세이 15년 12월에, 모델 겸 디자이너의 오카자와 타카히로(岡沢高宏 · 29)와 '속도 위반 결혼'. 작년 1월에 식과 피로연을 가졌고, 4월에 장남을 출산했다.
그 후로는 육아에 전념해, 드라마 복귀작을 둘러싸고는 NHK를 포함해 각 방송국이 어프로치하고 있었다. 올 4월에 장남이 한 살이 된 것도 있어, 드라마 시간대로는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게츠쿠'를 고른 듯하다.
히로스에에 더해, 배우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 32)의 출연이 결정되었다. 주인공 세리자와 리-치(芹沢理一)의 형, 에-스케(英介) 역. '이케멘'에 은행원 엘리트이지만, 본인은 그와 같은 외면적인 것에는 완전히 둔감하다고 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토-쿄- 러브 스토리(東京ラブストーリー)』,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ーション)』의 나가야마 코-조-(永山耕三 · 48) 씨가 연출. 이달 하순에 크랭크인. ― 산스포(サンスポ)
--------------------------------------------------------------------------------------------------
...라는군요(이제 졸려서 별 생각이 안 납니다...;;;). 한 달 후면 히로스에를 볼 수 있는 거네요, 그것도 게츠쿠로. 그렇지만 히로인이 아니라니 아쉽습니다. (사실 츠마부키 군과는 그다지 잘 어울릴 거 같진 않습니다만...)
뭔가 더 코멘트를 하고 싶은데, 졸려서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관계로, 여기까지 씁니다. ; 칸쟈니∞의 첫 드라마 출연이라든가, 야나기바 토시로- 상 주연 드라마라든가, 더 쓰고 싶은 게 많이 있었던 거 같긴 한데... 역시 수마에는 당해낼 수가 없네요.
아, 본문에 나오는 인명은, 발음에 신경을 써서 장음이라든가 되도록 정확히 표현하려고 했습니다만, 발음(撥音)은 따로 표기하지 않았고, 장음도 일부는 '관용적' 표기를 썼습니다. '에-타'라든지, 역시 눈으로 볼 땐 어색할 테니...;
그리고 마지막, 히로스에 상 관련 기사에 나오는 인명은, 부정확할지도 모릅니다. (-_-) 솔직히 '実乃'란 이름은 처음 봤습니다. ; 인명사전을 찾아보니 '지츠노'로 나와있었습니다만, goo에서 검색해 보니 '미노' 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 쪽을 쓰긴 썼습니다만. 나중에 방송에서 다르게 발음하고 있거든,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주세요. ^ ^ ;
그럼 전 이만 자러... 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