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청 우울해져서요,
그래도 옆에 메롱이[개 이릅입니다;]가 모든걸 안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으니,
왠지 엄청 위로가 되서, 꽉껴안아줬더니, 저리 도망갑니다-_ -;
그래도 무릅을 탁탁 치니깐 와서 또 무릅위에 앉는 저센스!
이젠 바닥치면서 내려가라고 해서 멀뚱히 쳐다보고 모르는척한다는-_-;
역시 이럴땐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고민이나 푸념같은것은 메롱이에게 다 말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러네요;
이제 더워지고 해서 어제 털을밀었더니 , 빠져서는; 불러도 잘오지도않고 그러더니 , 너무 귀여워요,-ㅁ-
강아지들은 털깍으면 우울해진다고 하네요;
어쨋든, 강아지 키우고 있는 분들, 이럴때 위로받지않나요?
옆에서 강아지가 재롱떠는 거 보면서 위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