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어에 아예 취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문장을 제대로 읽어낼 순 있느냐;
일단 그것도 아니고 여하간 밍밍한 상태에 있긴 한데...;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처음으로 고대어 수업을 들어가 보았어요. (맨날 대출;;)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좀 놀랐답니다.
마침 새 책이 들어가서 교수님이 새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수업이 2시 시작이라서 어찌나 졸리던지.. --;;; 난데없이 교수님이
"난 일본어나 고대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하시는 말씀에 잠이 확 깨버리지 뭐예요.
대강의 예가 뭐였더라...;
왜 일본어로 森을 '모리' 라고 읽잖아요, 이게 우리나라의 '산'의 고유발음 '뫼'에서 발전한 것이라거나;
새를 '도리'라고도 읽나요? 이것은 우리나라 '닭' 의 고대어발음인 '달기, 둘기'에서 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경상도 말로는 '닭'을 '달구' 라고도 하죠.. 할머님들께서 종종.. --;;;
아, 이 닭에서 조금 덧붙이자면
닭이 아닌 야생 새 -> 비(아니다) 달기(닭.. 옛날엔 닭도 야생으로 막 돌아다녔다네요-_-) -> 비둘기
이렇게 발전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완전 잠이 번쩍.. --;;;
그것 외에도 어머님들이 천 끊으실때 '소라색' 하시잖아요, 이것은 일본의 '소라(하늘..입니까?;;)'
와 동일한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싸울아비나 이런건 자주 듣는 편인데 '뫼' 이야기는 정말 색다르길래, 와~ 신기하다~ 계속 그랬었지 뭡니까-;
이것 외에도 뭔가를 더 들은 듯 한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나네요.. =_=
뭔가 우리말의 세계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일단 그것도 아니고 여하간 밍밍한 상태에 있긴 한데...;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처음으로 고대어 수업을 들어가 보았어요. (맨날 대출;;)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좀 놀랐답니다.
마침 새 책이 들어가서 교수님이 새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수업이 2시 시작이라서 어찌나 졸리던지.. --;;; 난데없이 교수님이
"난 일본어나 고대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하시는 말씀에 잠이 확 깨버리지 뭐예요.
대강의 예가 뭐였더라...;
왜 일본어로 森을 '모리' 라고 읽잖아요, 이게 우리나라의 '산'의 고유발음 '뫼'에서 발전한 것이라거나;
새를 '도리'라고도 읽나요? 이것은 우리나라 '닭' 의 고대어발음인 '달기, 둘기'에서 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경상도 말로는 '닭'을 '달구' 라고도 하죠.. 할머님들께서 종종.. --;;;
아, 이 닭에서 조금 덧붙이자면
닭이 아닌 야생 새 -> 비(아니다) 달기(닭.. 옛날엔 닭도 야생으로 막 돌아다녔다네요-_-) -> 비둘기
이렇게 발전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완전 잠이 번쩍.. --;;;
그것 외에도 어머님들이 천 끊으실때 '소라색' 하시잖아요, 이것은 일본의 '소라(하늘..입니까?;;)'
와 동일한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싸울아비나 이런건 자주 듣는 편인데 '뫼' 이야기는 정말 색다르길래, 와~ 신기하다~ 계속 그랬었지 뭡니까-;
이것 외에도 뭔가를 더 들은 듯 한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나네요.. =_=
뭔가 우리말의 세계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저만 그럴것이 아니라는걸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