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혈의 누>를 보고 싶어서
이번주에 한번 보려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친구들이랑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글쎄 옆에 앉아있던 한 아이가 범인이 000야~ 이러면서 말해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헉.그런 스포일러성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_-;;
들었던 말을 다시 못들은척 할 수도 없고 곧 영화보러 갈 사람으로서 억울하더라구요.
반전영화에서 반전 알아버리면 진짜 김빠지지 않나요?
저는 식스센스부터 올드보이까지 항상 누군가가 결말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뭔가 김 빠진 기분으로 항상 영화를 봐왔거든요.
이번에도 속상하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