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혼.자.서 보고왔습니다 ㅠㅁㅠ

by 아미우다케 posted May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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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제 얘기지만....
전 정말 멜로나 조금이라도 슬픈 영화는 싫습니다
굉장히 공들여 만드신 영화라는건 알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보고 나온다면 돈이 아까울것 같고
보자고 끌고 간다면 그 사람 미워합니다 ~_~;;;
돈 내준대도 보기 싫습니다
저 마라톤도 아직 안봤습니다

액션 SF 호러 같은 장르는 너무나 좋아하죠~~♡


하지만 친구들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데 무섭다 싫다 그런걸 왜보냐 하면서 다들 회피합니다
emoticon_08 놀고있네 이것들


예전엔 아는 언니랑 같이 주온을 보러 갔는데 모두 비명을 질러대는 장면에서
제가 아무 움직임도 없으니까 몸을 일으켜서 제 얼굴을 쳐다보더군요
그 다음날 저 싸이코 됐습니다emoticon_09;;;;;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자서 정말 혼자서 보고 왔어요  
18세이상인건 피도 많이 뿌리고 잔인하게 보이는 장면이 많아서 였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실망했습니다

차승원씨는 진지한 연기엔 별로 안맞는것 같아요  
그렇게 빠른것 같지도 않은데 대사가 전혀 이해되지않아요
듣는 사람을 위해 조금 천천히 하거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사를 맞춰주시지...
반 이상이 차승원씨 대사로 이어가는 추리인데....
생각할 시간도 없이 휙휙 넘어가는것 같기도 하고요

배우들 얼굴이 그 사람이 그 사람같고
이름이 나와도 매치가 안되서 또 이해안되고
지성씨는 신인도 아닌데 그런 역을 맡다니.....
조금 놀랬어요 (나중에 한번 보세요)

너무 피를 뿌려대서 닭이 나올땐 저도 움찔했어요
커플쪽에서 비명 나오고 흐흐흐

반대로 박용우씨 연기는 너무 실감났어요
중간 중간 나오다가 끝장면 가서는 실제처럼 연기 하시더라구요 emoticon_05


조선 연쇄 살인사건이라는건 좋았지만 대사처리라던가 끝부분 내용들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어요

아 스포일러 당한 상태에서(동생에게...)  보러 갔다왔는데
범인은 다른 사람이었네요
보러 가보세요 ~~~

이제 전 우주 전쟁과 하우스 오브 왁스를 기다려야겠어요 호호호호
우주 전쟁 예고편 봤는데 정말 최고!!!!!!!
혹시 같이 가실분~~~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는                      보고 가장 많이 운 영화
1위 세븐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1위 실미도
2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위 반지의 제왕 2 emoticon_17
3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위 타이타닉 (영화 다보고 끝에 노래랑 해석나올때 해석보고..)
4위 타이타닉                                      4위... 없음


역시 세븐을 이길 영화는 없네요
쓰다보니 정말 제 개인적인 얘기;;;; 죄송(또 도망)

OYSTER BOY님~~// 닭들이 나올때 무섭다기 보단 징그럽죠 그런건 처음봐서.....
                               거의 다들 처음 보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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