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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들하고 혈의 누를 봤는데.. ^^

제가 알고있던 분이 범인이 아니여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

정말.. 다른 공포영화들보다도 더 무서운것같아요..;;

뭔가 많이 깨달을 수도 있는 것같았고..;;

그리고 영화..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

스토리도 탄탄하고.. ^^ 무엇보다도 차승원씨(?)의 연기가 돋보였던.. ^^

곳곳에 유머도 조금 포함하고.. ^^ 조금...아~~~ 주~~~~~ 조금.. 잔인하고..;; 징그러울따름이예요..;;

왜 18세 딱지가 붙었는지 알것같아요.. ^^ 그치만.. 정말.. 돈주고 본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

나이가 되시는 분들 보세요~~~ 아직 나이가 안되시면.. 나중에 비디오 나올때 빌려서..;; 엥;;;;

(정작 본인은.. 19세 영화 보러간적있으면서..;;) '나쁜 녀석들2'...;; 그것도 재밌었던..; 아..;;

어쨌든.. 지금.. 인사동이랑 명동 휘젓고 돌아다니다가.. 비맞으면서..;; 지금 들어왔어요.. ~~~

어린이날이..;; 마치..저를 위한날 같게 느껴지던..;; ^^

여러분들은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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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2005.05.05 20:17
    이런 우연이~ 저도 오늘 혈의누를 보고왔지요, 비록 조조는 아니었지만요;
    진짜, 왜 18금인지 알꺼같다는ㅠ_ㅜ 그거보고, 솔직히 점심먹을시간이었는데도
    안먹었어요ㅠ_ㅜ 아니, 못먹었다는 표현이 더 ,,, 왠지 생각이나서; 근데 진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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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영 2005.05.05 20:41
    저는 그거 보고 아웃백갔는데.. 너무 맛있게 잘먹고왔어요.. ^^ 전혀 거부감없이.. ^^ 먹을때는 전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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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a★ 2005.05.05 21:17
    홈페이지도 들렀었는데 뭔가 구성력이 뛰어나더군요..-_-!!
    정교한? 시체를 보여주는 센스....; 무섭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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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본강씨부인 2005.05.05 21:27
    오오!!저도 봤어요!!눈에 자세히 담으려고 뚫어지게 쳐다봤죠
    그거 보고 칭구네가서 "쏘우"란 비됴 빌려서 봤는데...오늘참..피많이 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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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5.05 22:49
    아아.. 다행이예요; 주위 사람들이 보자고 하지도 못하지만;
    보자고 했으면 또 얼마나 긴장했을런지-_-; 물론 밥은 잘먹겠지만요..하하-_-
    오늘은 하루종일 굴러다녔네요..기숙사에서..ㅜ_ㅜ휴일다운 휴일일수도있고;
    아주 궁상맞은 휴일일지도 모르는 휴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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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노밍:) 2005.05.05 23:16
    너무 보고싶어요!! 그런데 나이가 안되서..ㅠㅠ
    게다가 다음주에 시험이라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과외하면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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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a 2005.05.05 23:46
    아이고. 전 반도 못봤는데 아직두 무섭네요...;; 진짜 혈의 누 미술 분장 대박이었다는... 시나리오는 허술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편집이나 배경음악이 탁월했던 거 같아요. 진짜 시체 나오는 장면장면마다 절대 볼 수 없을 정도로 리얼했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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