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여대를 갈것을...라는 마음이 =_=
전 조금만 잘해줘도 이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다 좋습니다 =_= 여튼 ;;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는데요
딱히 훤칠한 180이 넘는 (이상형체질) 키는 아니오나 =_= 엄청 귀엽다던가 락밴드같은 이미지처럼은
아니지만. 평범한 쑥맥인 소년을 좋아해요=_=! 아악!
이거 소심쟁이 a형이라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는 혼자서 3 년동안 좋아했다가 (걔도 a형) 그 좋아하는 사람에게
3년후에 고백받아서 사귀고 있다지만
=_=내심.안심은 절대 아니구. 정말 지금까지 여자를 바라보지도 않고 지낸 녀석에다가
뭔가 여자에게 먼저 말 거는 타입도 아니고
문자도 지극히 평범하게 이모티콘이 없는 정중형의 말투와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져는 키우지 않고 있고..그나마 한다는 그녀석의 버디아이디는 현세에 맞지않게
본인의 이름이라니 =_=더군다나 들어가지도 않는다고하고 대체..
어떻게 해야 가까워 질 수 있는지
용기내서 뭔가 물어보려고 문자보내면 계속 주고 받지 못하고
4번정도 하다가
"자야겄다 내일보세(11시인데 벌써 자는게야 소년 ㅠ_ㅠ;;)
좀 바쁘다 내일보자 -" 라는 말로 맺어지니
어째 방해 할 수 도 없고 =_=.. 내년이면 군대가는데.군대가기전까지 좋아하는 마음을 계속 갖고 있다면
군대가기전에 고백하라고 친구가 말은 하지만
전 좋아하면 엄청 좋아하지만 싫어하면 싹 무시하거든요 ㅠ_ㅠ..
잘되고 싶은데 ㅠ_ㅠ..
군대갔다오면 연애감정이 생길까요 =_=? 딱히 제가 연애에 미친게 아니라
정말 둘이 =_=걷고 싶습니다 (어이;;) 하교길도 반대방향이라 제가 일부러 그애 방향으로 가주는데 ㅠ_ㅠ..말도
별루 못하고 여튼 ;;주저리 주저리 긴글이지만
나름한 봄이라고 말하긴 너무 더운 날씨에
지음아이분들도 저처럼 끙끙 앓는분 없으십니까. 이거 꽤나 힘들다구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