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by icelolly posted Apr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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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말 헤어지고 싶었는데
제가 좀 우유부단하거든요.
같이 만나고 얘길하다보면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절대 못하고
계속 그렇게 끌려가고만 있었습니다.
맘을 단단히 먹고
(만나면 안되니까)헤어지자고 멜을 휙 날리고는
전화번호를 해지시켰습니다.
휴......정말 큰일을 해낸거죠.

저도 제 이런 성격이 싫습니다.
눈치보고....하고싶은말도 못하고....휘둘려다니기만하고...emoticon_04
잠시동안은 혼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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