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하나도 잘못한게 없었다-!
라는 경험을 다들 해본 일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오늘 딱 생각났거든요...

정말 전 가만히 있었던 죄 밖에 없는데....

엄청 죄책감에 시달렸었죠...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일이었거든요..

그때 어딘지 몰라도 멀리까지 가서 친척들하고 계를 했죠..

그때 무슨 문제인지 몰라도 .. 아마 금전문제 때문이었을 겁니다..

엄마하고 아빠하고 돌아가는 길에 아주 대판 싸웠거든요..

그것 때문에 엄마가 차에서 내려버리고<-

아빠는 그대로 직행..

그때 어린 제가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냥 한숨 자니 집이고...

물론 어른이 어디 길 잃어버렸다고 해서(엥?) 자기집 못 찾아올일은 아니죠..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죠<-

아빠는 맨날맨날 일찍 회사가고..

학교는 가야되는데..

엄마는 밥 차려주기는 커녕 -_-;;;; [아침밥은 유치원때부터 먹었어요.....]

저한테 오만 짜증을 다 내고...

철도 들기 전의 나이에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겠습니까..;

나도 엄마따라 내렸어야 하나.. 라구요

거기다 1학년이면 일찍 오잖아요..

그때 컴퓨터도 없고 티비도 만화채널 그런거 없던 시절이었으니..

만화 할려면 한 7시쯤 되어야 했었죠..

할수 없이 밖에 자전거타러 나가는데...

애가 얼마나 머릿속이 복잡복잡복잡복잡복잡복잡했겠습니까..;

결국은 그렇게 한달이 지나가고...

겨우 엄마의 화는 풀렸죠--;;

그런데... 그것때문에 갈등한 저는 뭐란 말입니까...

말짱 헛수고 -_-;;;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선을 넘지 않더라구요..

최근 제일 크게 싸운것이.. 음.... 약 1주일간 말 안하기 였죠 -_-;

그나마 다행이라는 <-emoticon_17
  • ?
    롤랑 2005.04.25 17:02
    하하- 너무 귀여워서 피식해버린ㅋ
  • ?
    V만화狂V 2005.04.25 18:18
    에?? 귀여워요...; 처음듣는다emoticon_05
    하하하하.........
  • ?
    달이♡ 2005.04.25 23:35
    엄마따라 내렸어야하나, 라니요ㅠ_ㅜ
    복잡복잡 이라고 쓴곳에서 왠지,,,정말 복잡해 보인다는ㅠ_ㅜ
  • ?
    icelolly 2005.04.26 21:17
    저도 비슷한 경험이.....엄마가 날카로워져있을땐 구석에서 눈치보기......나중에 애키울땐 자신의 스트레스문제로 화풀이는 절대 하지말아야겠다고 생각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0744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221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344
26479 케츠메이시의 사쿠라요 ㅠ 3 카오리쨩- 2005.04.26 1206
26478 하마사키아유미에 대한 질문이요~ 2 루나 2005.04.26 1505
26477 제 모교인 모여고가 뒤집혔다네요.... 26 달의바다 2005.04.25 1397
26476 야밤에 배가 고파지면? 16 쪼꼬렛 2005.04.25 1354
26475 세계 책의 날 행사~ 14 멋지다지구인 2005.04.25 1959
26474 아.. 뒤늦게 오렌지렌지 '하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8 로이히르 2005.04.25 1590
26473 축제.. 4 Really 2005.04.25 1372
26472 아 욕나올 정도로 무지 승질납니다 7 DAYDREAM 2005.04.25 1363
26471 저... 학교에서 여름방학때 일본연수가는거 신청을 받는데요..;; 6 김선영 2005.04.25 1392
26470 아톰 오빠 멋져 >▽<;;; 10 시밭 2005.04.25 1652
26469 에엣'-' 베스티즈에서 모무스새싱글 PV를 봤는데 T_T 8 joy! 2005.04.25 1350
26468 오이가 너무 좋아요~ 13 유희♡ 2005.04.25 1208
» 어릴때는 자기가 잘못한줄알고 죄책감에 빠졌다가 지금와서 보니 -_-; 4 V만화狂V 2005.04.25 1460
26466 오랜만에 괜찮은 글 하나 발견했습니다. 3 KidUnStaR 2005.04.25 1644
26465 kiroro의 逢いたい(With Strings) sora★ 2005.04.25 1475
26464 여자의 몸무게에 관하여. 46 달의바다 2005.04.25 2514
26463 롯폰기 힐즈...인가. ; 涼風 2005.04.25 1614
26462 w-inds. 새 앨범 타이틀 결정 20 한라 2005.04.25 1400
26461 감기가 안떨어지네요ㅠㅠ 3 에르메스 2005.04.25 1312
26460 남자의 키에 대하여... 59 道重さゆみ-♡ 2005.04.24 1418
Board Pagination Prev 1 ...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