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드라마가 시작되고, 보고 싶은 작품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다들 재미있게 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단 쿠사나기 츠요시, 츠츠미 신이치 주연의
사랑에 빠지면~나의 성공 비밀~을 보고 있습니다만,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실망도 크네요.
정말,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할 정도로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사실 쿠사나기 주연의 드라마는 처음인지라 아직 그의 연기가 별로 와닿지 않네요.
바보처럼 착하고 순하기만 한 캐릭터도 별로구요.
앗 악평만 늘어놓아서 죄송해요. 하지만 볼만하답니다.
나름대로 긴장감도 있고, 다음 줄거리가 기대되기도 하구요.
출연진들도 쿠사나기뿐 아니라 츠츠미 신이치(*-_-*), 와쿠이 에미, 기무라 요시노, 마츠시타 나오, 타니하라 쇼스케 등등 (생각이 안 나서 이정도로.) 괜찮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이른 평가는 금물이겠죠? ^^;;
그 외의 2분기 드라마로는
기무라 타쿠야, 코유키 주연의 엔진이 25%의 시청률을 끊으며 좋은 시작을 보였지요.
뭐 그닥 보고싶은 드라마는 아닙니다만 역시 기무라는 건재하군요~
(하지만 아직도 료코의 아쉬움이..ㅠㅠ)
나가세 토모야, 오카다 준이치 주연의 타이거&드래곤
만담을 소재로 했다던데 평가가 조금 엇갈리더군요.
아오이 유우, 츠카모토 다카시, 이토 미사키 등 개성있는 연기자들의 출현.
게다가 쿠도 칸쿠로의 작품이라니!!!!(두둥)
기대.
그리고 노지마 신지 각본의 너무 귀여워
노지마 신지가 쓴 따뜻한 가족드라마라니 너무나 기대됩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아야세 하루카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기대.
이런 장르의 드라마 너무 좋아요!!!!!
여러분들의 평가도 궁금해요.
4월을 즐거운 2분기 드라마와 함께.(벙실)
엔진은, 역시 키무라-히로스에 커플이 아쉽긴 하지만, 코유키도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다만 키무라 군과의 신장 밸런스가 좀...emoticon_17
타이거&드래곤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슬슬 쿠도 칸쿠로의 작풍에 질려가는 거 같아서. 나가세의 비슷비슷한 연기 패턴에... (하쿠센 나가시가 그립군요. ^_^) 아베 사다오 보는 재미는 여전합니다만. emoticon_11
아네고는 시노하라 료코에 토모사카 리에, 거기에 아카니시 진이라는 컴비네이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시노하라 상 같은 캐릭터를 좋아하는데다, 사회인 아카니시도 나름대로 어울리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이번 쿠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emoticon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