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겄습니다=_=;;

by Angel Dust posted Apr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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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요즘 닭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하얀 콧수염이 있는 할아버지가 있는 곳이 아니라지요;;)
닭 한마리에 5000원씩 받고 파는 그러한 닭집이지요.
닭집..위치가 너무나도 좋아서 장사가 너무 잘 됩니다.
하루에 못해도 100마리는 팔리고
잘 되면 200마리도 넘게 팔지요.
후우우..
닭집에서 알바를 하던 무섭게 생긴 누님이 있었습니다.
그 누님이 얼마전에 그만 두셨지요.
그래서..그 누님 대신에 제가 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흠하하하..
하루 11시간~12시간!!
휴일도 없음!!
흠하하핫!!
오늘은 일 하다가 코피도 쏟아 버렸습니다!!
이 놈의 동네 사람들...
뭔 닭을 그리 먹는지..정말 저주 스럽습니다^^
후라이드는 좋다 그거에요..ㅠㅠ
왜 알바가 만드는 바베큐만 죽어라 시켜 대는지..
오늘 하루만 바베큐가 한 6, 70마리가 나갔네요-_-
그리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는 손님..
진짜...정말 싫군요...후우우우우..-_-;;
시급제라 일을 더 하면 돈을 더 받기는 하지만 너무 힘이 들기에..OTL
후유...내일은 정말 한가했으면 좋겠군요..
아니면...조류독감이라도...왔으면..싶기까지..-_-
후우우...월급날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