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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많아 책읽기에 푹 빠졌어요 ㅎ
전 주로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거든요.
근데 책읽으면서 생각한게 동호회같은데 가입해서,
다른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책읽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책 동호회 좋은 곳 알고 있는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그리고 소설은 아무리 읽어봐야
별 도움이 안된다는 소리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 같아요.
주로 고등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했던 소린데 ;; 물론 개중에는
좋고 재밌는 소설도 많지만, 정말 언어 표현력이라든지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은
어떤 작품이라고 생각하세요?
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의 양식이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요시모토 바나나책을 섭렵하고 있어요 ㅎ
키친이랑 티티새 허니문 읽었구요 이제 NP 읽으려구요 ㅎ
그럭저럭 재밌는데 허니문은 별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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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나무 2005.04.15 21:04
    저도 시간이 많아서 책좀 읽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에 시험기간이라,,, ㅜㅜ 아... 슬픕니다~~ 부러워요~emoticon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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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4.15 21:28
    어떤 책이 좋다라고는; 저도 많이 읽는편이 아니라 이런 책이다라고 말할수없지만..
    일단은 여러가지 책을 많이 읽는게 좋지않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늘겠죠; 글쓰기 같은경우는 읽기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역시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머리속으로 말고 직접 글을 써보는것도 글쓰기에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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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뤼박사 2005.04.15 22:10
    요시모토 바나나는 초등학교때 '어린왕자'처럼 난해했다는.. 물론 지금은 어린왕자 재미있지만-
    아마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도 지금 보면 좀 재미있게 볼 수 있을랑가요-
    개인적으로는 국어책이 제일 좋습니다. 제 인생에서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만나게 해 준 종합도서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다가 '운수좋은 날'은 정말 최고의 문학작품이라고 생각을 했드랬죠. 이렇게 멋진 반전이!!! 하면서- 식스센스보다도 더 멋진 반전이야!! 실제로는 운수 드럽게 없는 날을 그런식으로 표현하다니!! 하면서 온갖 궤변을 늘여놓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국어책을 참 좋아합니다. ㅋ
    최근에는 책을 많이 못 읽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책은 없지만서도-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가 인상적이었는데- 언어 표현력이라든지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은 역시나..국어책..emoticon_17 흘흘흘...도움이 안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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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ME 2005.04.15 22:34
    으음; 전 뭐 도움이 좀 안될지도 모르지만; 판타지나 로맨스를 잘 읽어요; 다른 책도 읽으라고 하면 읽을수 잇지만; 우선적으로 그런쪽을 좋아한다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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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あい 2005.04.15 22:47
    '위대한 개츠비' 강추합니다. 2번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 감동이 더해집니다.
    <'상실의 시대'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3번 이상 읽은 사람과만 얘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중입니다.;;>
    분명 언어표현력 등 글쓰기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그런데 외국도서는 번역이 잘 된 것이라야 도움이 되실테니 신중하게 선정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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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타 2005.04.15 22:59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집을 추천합니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 아시죠?
    그 라쇼몽의 원작자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랍니다. 일본의 모노가타리에서 소재를 따오기도 하고
    중국의 전래동화에서 소재를 따오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유치하냐고 하면 절대 안그래요^-^

    한국에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집을 주로 파는데 저도 단편집만 잔뜩 들고 있어요;
    줄거리도 부담이 없을뿐더러 문장이 상당히 깔끔하고 예리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혹가다가 골치 아픈 단편이 나오기도 하지만 생에 대한 의지가 약하신 분이 아니라면 괜찮으실거에요.

    '인생을 은 핀셋으로 농하였다'라는 평은 아무나 듣는게 아니죠^-^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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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ji 2005.04.15 23:23
    픽션들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식한 분들이 종종 픽션은 논픽션에 비하자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시기도 하는데(대표적인 예가 다치바나 다카시죠.)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일수록 이미 고전이라고 불리는 픽션들은 대부분 섭렵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표현력, 글쓰기, 사건의 가려진 부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잠재적인 통찰력과 창조성은 픽션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들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유식한 대중 소설의 선두주자 중 한 사람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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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 2005.04.15 23:57
    저는 바나나 소설중에 키친이랑 암리타가 제일 좋아요 emoticon_05 최근 나온 "하얀 강 밤배"도 읽었는데
    영 잠이 와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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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르르카 2005.04.16 00:32
    최근나온 하얀강 밤배 정말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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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girl 2005.04.16 00:43
    바나나소솔 띠시면 에쿠니가오리 소설도 보세요 저는 그순서로 띠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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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 2005.04.16 02:13
    파트리스 쥐스킨스의 좀머씨 이야기요, 아마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는 길지만 한번 도전해 볼만 해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도 좋구요.
    상상하기 편하고 쉬운 판타지를 원하시면 미하엘 엔데의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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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曙ノ 2005.04.16 12:37

    NP읽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 < 읽고 있어요,
    산지는 꽤 됐는데 ; 지금 읽고 있는..
    그거 읽으면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무라카미 류 꺼 읽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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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요★ 2005.04.16 18:49
    요즘 책 읽고싶은데 시간도 없고 고3이 책읽는다고 하면 주변에서 미쳤다고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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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4.16 21:10
    T=あい님처럼 '위대한 개츠비' 각종 일류대학 필독서이기도 하고.
    저는 '노르웨이의 숲'보다 '위대한 개츠비'를 먼저 읽었는데, 역시 그 구절 때문에 몇 번 더 읽었어요^ㅂ^;
    소설이 왜 도움이 안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읽는 책의 99%는 소설인데 ㅜㅜ
    김유정 전집 조금씩 읽고 있는데 재밌습니다>ㅂ< 하루키 소설들은 뭐; 이제 말하기도 입아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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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렛 2005.04.18 01:15
    저도 암리타 추천!! 정말 단숨에 빠져들어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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