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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좀 소심하고 그래서 상대방이 그냥 아무 의미없이
하는 말도 은근히 상처받고 그래요.
막 그냥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속은 타죠emoticon_04

또 그 사람은 상처를 줬다는 걸 모른다는 거죠. 흑.
오늘 은근히 그런 말을 들어서 상처 살짝 받아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야 나 니땜에 상처받았어"이럴 수도 없고.
솔직히 웃기잖아요;ㅂ;

그 사람은 그냥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인데 그걸로 혼자 끙끙앓는다는게.

하지만 은근히 복수심이라던가 그런게 가득한 흑심의 소유자라서emoticon_15
복수를 생각해뒀는데.. 아무래도 너무 유치해서...;;

그냥 대놓고 '너 상처받아랏!'식으로 말하면 오히려 더 상처를 안받죠.
왜냐면 이 사람이 그걸 목표로 노리고 있는거니까 적에게 절대로 방심하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

근데 아무생각 없이 내뱉은 말은 진심이 담겨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살짝 상처받고. 흑.

그래도 은근히 잘 잊어버리게 되고emoticon_05

지음분들도 아무 의미없는 말에 상처 자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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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osss 2005.04.13 22:32
    저는 예전에 친구가 "너는 너무 진지해. 난 그런 니 모습이 싫어" 같은 말을 했는데 충격 emoticon_20
    전 언제나 방긋방긋 웃으며 개그만 하고 진지하면 안되는건가.. 하고 좀 상처받았어요 emoticon_04
  • ?
    에버 2005.04.13 22:44
    저요(..<-왕소심;) 근데 저는 또 다른애들한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저는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나중에 친구들이 말하기를 '그 때 그말듣고 충격받았어-_ㅜ'라고..;;
    막 진지하게 따지듯이 얘기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emoticon_17
  • ?
    아리엘 2005.04.13 22:48
    저요-_-;오늘도 무척이나 상처받았답니다...OTL
    그런데 오늘 상처받은 원인이 저한테도 있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별거 아닌거 갖고 상처받는다고 애들이 땅좀 고만파라고...emoticon_21
  • ?
    에타니티s 2005.04.13 23:26
    예 ; 저도 ;;;
    다른 사람은 안 받는 말에 더 많이 상처받아요 ㅠ
    그거 때문에 몇날몇일 제정신이 아닐때도 있는 걸요;
  • ?
    댄디 2005.04.13 23:27
    전 친구들이 상처주면 바로 앞에다 대고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로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아요
  • ?
    한라 2005.04.14 01:47
    저는 전혀 안 그런 것처럼 보이는데도 속으로는 다 담아두는 스타일이어서
    잠 자기 전에 엄청 고민하고 속 앓고 상처받아요emoticon_04
    분명 그 사람은 아무런 사심없이 지나치듯 한 말인데 너무 집착할 때가 많아요.
  • ?
    초코러브 2005.04.14 01:59
    저도 어렸을때 워낙 소심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성격이 바뀌기 시작해서 어지간한건 흘려듣게 되고 요즘 말때문에 기분나쁜일은 거의 없네요.. 노력하시면 성격이 조금씩 이라도 바뀔거에요..
  • ?
    달이♡ 2005.04.14 02:16
    아-저는 막말 하는 스타일이에요ㅠ_ㅜ[그리 심하진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말해주는게 좋아요, 나 저번에 니가 어떻게 말해서 상처받았어! 앞으로 그렇게 말 하지 말아줬으면해
    라고 말이에요,
    왜냐면 말하는 사람은 잘모르거든요, 항상하던 말이니깐, 저번에 저도 듣고 알았어요ㅠ_ㅜ
    속으로 끙끙 앓지말고 꼭 친구에게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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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mue 2005.04.14 06:56
    저도 참는편(...)
    사람이 다 그렇죠 뭐 하하..;;emoticon_17
    그리고는 나중에 두고보자고 생각하게 되죠(.................)emoticon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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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럿다™ 2005.04.14 17:18
    님 저랑 같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저는 소심증을 고쳤답니다! 바로 받아치기를 하는거죠 친구가 상처주는 말을 하면 "너도 그래"
    라는 말을 해죠요 ^^; 저는 이게 제 나름대로의 복수 라고 생각한답니다;;;
  • ?
    ☆거친눈빛☆ 2005.04.15 00:09
    저도 소심해요;;;
    내색은 못하고,,,
    속으로 뭐랄까...
    혼자 앓죠...;;;
    그러다 딴 친구한테 털어놔요...;;;
  • ?
    냐옹냐옹~ 2005.04.15 15:34
    emoticon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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