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고민 하나가 있습니다.
성적도 가정문제도 아닌... 바로... 웃음! 때문이에요.
학교 수업시간에, 아이들 모두 조용히 집중하고 있을때,
갑자기 웃음보가 터집니다.
어제 겪었던 재미있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막 나요.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 웃음이 멈추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심하게 웃어제낍니다.
물론 수업시간이니 소리는 되도록 내지 않으면서 웃는데
그것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심각합니다!!ㅠ_ㅠ
또한
요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한참은 웃다가도 바로 정색해버려요.
그래서 짝꿍이 놀라기도...ㅡㅡ;
게다가 요즘은 눈물도 굉장히 많아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코가 찡해지고, (실제로 엄마 메시지를 보고 몰래 엄청 울었지요)
어제는 학교에서 드라마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을 생각하다가 울고.
정말 사춘기인건가요!!
만약 사춘기라면 참 여러번도 오네요. 여태까지 4번정도 겪은 것 같아요.
휴.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이 불쌍한 어린 양(-_-)에게 구원을 주소서.에이멘.
덧붙임1
오늘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덧붙임2
이번주에 시작하는 2분기 드라마 때문에 너무나도 설레입니다.
저는 쿠사나기 츠요시, 츠츠미 신이치 주연의 <사랑에 빠지면~나의 성공 비밀~> 볼 예정이랍니다.
어제 공개된 포스터를 보고 웹사이트를 방문했는데 가슴이 쿵덕쿵덕ㅠ.ㅠ
너무 기대되는 드라마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