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0 14:42

심하게 기분나빠요.

조회 수 1295 추천 수 0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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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났는데,

식사비로 18000원이 나왔습니다만, 물론 더치페이로 만원씩 냈고.

거스름돈을 당연하다는 듯 자기 지갑에 넣더군요.

뭐 밥먹고 헤어지는게 아니라 레드망고에 가기로 했었으므로.

"가서 지가 더 내겠지." 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솔직히 초딩친구도 아니고 고등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사이에 천원가지고 그러는거도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레드망고를 갔습니다만,

2인분+토핑을 해서 6700원이 나왔습니다.


근데


어째 가만히 있더군요.

그래서 "나 오천원짜리 밖에 없는데?" 이랬더니

"나 천원짜리 있어" 라고......2천원을 주더라구요?

-,.-

자리에 앉으면서 돈 달라고 했더니

"나 오천원짜리밖에 없는데?"


결국 못받았죠.


결국 걘 만원내고 전 만4천700원 썼네요.


물론, 친구 사이에 돈좀 더내는게 큰 일은 아니죠.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저번에도 그런 적이 있거든요.

또 학교에서는 말도 엄청 잘하고 그러면서 오늘따라 왜 그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건지.

어차피 배 차는거 라면하나 끓여먹으면 배 찰걸 미쳤다고 만오천원씩 써가면서 밥먹은건데

그냥 나갔다가 진짜 밥만먹고 바로 왔습니다.


제가 너무 돈에 민감한건가요 emoticon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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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Aholic 2005.04.10 14:48
    앗, 저도 돈에 민감한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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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 2005.04.10 14:51
    저라도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저같으면 다신 안만나겠어요-_-;
    뭐 애교있게 니가내줘~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뭐 당연하다는 듯이
    그러면 상당히 기분나쁘죠~~
  • ?
    BoAが好き♡ 2005.04.10 14:54
    참고로 여자도 아니고 남자에요.....emoticon_04
  • ?
    키츠 2005.04.10 15:04
    엄청 친한친구 아니면 돈에 좀 민감하게 되죠-_-;; 사람 심리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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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레 2005.04.10 15:08
    그런 친구 꼭 있지요. 돈때문에 그런거라 좀 민감하고 자칫 쪼잔해 보일거 같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려고는 하지만 생각할수록 신경쓰이고 기분나쁘죠.
    또 그런 친구들의 특징이 한두번 그러는게 아니라 매번 그런다는거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아주-_- 매일 제가 모른척하고 넘어가지만 걔를 만난다고 약속만 잡히면
    어떻게든 피할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요;
    참.. -_-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해결도 안되고 막막하죠 emoticon_04
    그 기분 저도 잘 알아요 ㅜ_ㅜ
  • ?
    Ns_ 2005.04.10 15:17
    그럴땐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는게 어떠세요?;
    조금 *가지 없어보이겠지만emoticon_17(..) 친구는 친구고 돈은 돈이잖아요
    친구라고 조금씩 참다보면 결국엔 자신만 애타고하니깐요..

    여튼.. 힘내세요!! ^^
  • ?
    道重さゆみ-♡ 2005.04.10 15:21
    혼자서 삭히시는것 보다는 "너도 돈좀 더내봐 -_-"라고 장난조로 슬쩍 말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장난조로 말했는데도 되레 친구분이 화나면서 성질피우시면...낭패emoticon_17
  • ?
    WITCH 2005.04.10 15:37
    아니면.. 돈을 꿔보시는게...
    돈을 일단 빌린후 안갚는겁니다;
    뭐 나중에 뭐라하면 배째라가 되는거죠 -_-a
    그리곤 그 분이랑 다음부턴 안노시는게 좋을듯;
    저도 그런거 많이 당해서 일단 계산합니다. 저사람몫 내몫
    그러고 너 얼마내야해하고 딱 잘라 말하는 편이죠...
    그럼 아자~~!!
  • ?
    괭이눈 2005.04.10 15:57
    전 그럴 것 같은 애랑 안 그럴 것 같은 애가 빤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데 갈 때에는
    안그럴 것 같은 애하고만 가서 별 손해가=ㅂ=;;
  • ?
    Riong☆ 2005.04.10 16:15
    저도 그런식으로 손해를 많이 보는터이나.... 상대가 무감각하거나 말을 안꺼내면 어째..;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 ?
    ayuuu 2005.04.10 16:23
    제 친구 중에도 그런친구가 있는데요..
    항상 뭔가 나만 손해보는기분 T_T
    이러는건 어떤가요?
    그 친구랑 만날 땐 천원짜리나 잔돈을 많이 준비해가는 쎈쓰를~!! <-;;
  • ?
    달이♡ 2005.04.10 16:31
    원래 친한 친구일수록 돈문제는 콕 찝어야해요, 안그럼 감정이 쌓이잖아요ㅠ_ㅜ
    저랑 친구들은 그런것때문에 돈계산은 철저히하는데ㅠ_ㅜ
    한번 째째하지만 친구분에게 그렇게 말해보는건 어떠세요?
  • ?
    한이 2005.04.10 16:33
    저는 그런 경우에는 꼭 말을 합니다. 돈 때문에 쪼잔하잖아, 라는 말을 들어도, 돈관계는 돈 관계예요 -_-;
    친구 사이에 100원 200원이 뭐 중요하니, 하다가 1000원 2000원이 되고, 그게 큰 돈이 되는 법입니다.
    아, 얘는 이런 면에서는 괜찮구나... 라는 인식이 박힌 후에 나중에 친구관계만 상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그 뒤부터는 그런 경우의 돈관계는 확실하게 따집니다.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의만 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 ?
    ries: 2005.04.10 16:54
    친구사이에 돈관계는 그래도 민감;
    저도 그래요; 괜히 그 친구는 신경안쓰는거 같은데, 저는 그런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문제될만한 그런 관계는 확실히 해야죠.
    떠넘기듯이, 야- 저번에도 내가 더 많이 냈던것 같은데 오늘은 니가 좀 사주라? 라는 식 어때요?
  • ?
    미유 2005.04.10 17:04
    음.. 그런건 민감하게 느낄 친구랑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친구, 두 타입이 있잖아요?
    전자의 경우에 저는 그냥 옛다 받아먹어라라는 식으로 그냥 내버리는 편이예요. 까짓거 돈 몇 푼가지고 혼자 열내면 그거만큼 열받는게 없잖아요. 하하; 대신 편한 친구 만나서 더 냈던 금액의 배로 얻어먹어버리는거예요~하하하
    제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는 거의 '내가 낼게'의 분위기라 그다지 그런 느낌을 받을 때는 없는 것 같네요;
  • ?
    rumue 2005.04.10 17:05
    WITCH님에게 올인!
    친구사이에 그레도 따질건 따져야죠!!!!emoticon_18!!!!!
  • ?
    케이꼬★ 2005.04.10 17:09
    반전해보시는 건 어때요?
    미리 선수치는거에요 -
    "나 삼천원 밖에 없다",
    아니면 "지갑을 두고 왔어, 오늘만 니가 내"
    이래놓고 다음에 보면 쌩까는 건..emoticon_20
    이렇게 못하시겠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 ?
    히마와리 2005.04.10 17:30
    그런 친구 있죠.
    제 얘기를 하자면은 고딩을 졸업하고나서
    자기가 만나자고 주선해놓고나서 그녀석 돈쓰는건 술먹을 때 자기술값 외엔 돈쓴걸 본적이 없다는 ㅡ ㅡ;;
  • ?
    yuina 2005.04.10 17:56
    저는 그런경우를 대비(?)해서 음식 사먹거나 할때 미리 말한답니다;
    주문해놓고......만약에 2인분에 5000원 짜리라면 '야, 니랑내랑 딱 2500원씩하면 되겠네=_='
    라면서........잔돈없다하면 있을경우엔 주고, 없을경우엔 일단 내가 내고 갚으란식으로 나가죠;;
    돈없는 학생인데 그런식으로 더치페이 제대로 안하는 인간들 있으면 패고싶더라구요(;)
  • ?
    뇌를분실했음 2005.04.10 18:20
    별로 안친한가보네.
    진짜 친구면 그렇게 못하지.
    그냥 쌩까3.
  • ?
    아유♡ 2005.04.10 18:25
    친구관계 일수록 돈관리는 철저하게 하는게 저의 생각이에요;;
    저한테는 아는 여자애가있는데
    개랑 만나서 놀면
    자기가 항상 돈을 많이 냅니다;;
    미안해서 내가 산다고해도
    계산하고 나서 내지갑에 돈을 집어넣더군요;;
    돌려주면 괜찮다고.....;;
    그친구 참 좋은친구에요(돈으로 평가하는 이 타산적인 인간인 저;;)
  • ?
    NEKST EYE 2005.04.10 18:55
    남자면은 그런거 속에 꽁하게 담고 말도 못하시고 이럴필요 없습니다.
    "이 자식아 아까 그 2천원은 거스름돈이잖아 짜샤!!! 돈내 짜샤..."
    이러면 되는거죠^^
  • ?
    BoAが好き♡ 2005.04.10 20:00
    그런말 해서 통할 남자애라면 여기 글 안올리죠emoticon_04
  • ?
    테리은숙 2005.04.10 20:46
    emoticon_11 지가 더 내는 일도, 쏘는 일도 없는 애가 내가 더치페이 딱 잘라서 하자고 하면 짜증낸다는..."돈 얼마 갖고.." 라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짜증나요...그 돈 벌려고 하면 얼마나 힘든데..ㅠ
  • ?
    치이코 2005.04.10 21:46
    진짜 참-_-; 화나는 친구네요;;
    너무나 당당하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게 속상할 것 같아요;;;
  • ?
    아카니시진 2005.04.10 22:27
    그냥...차라리 얘기 하는게 낳을것 같아요..
    그런게 쌓이면 더 안 좋을 수도 있잖아요..
    그리구..제 친구중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살살 돌려서 말하면 그 뒤로는 조심 하는것 같고..
    차라리 얘기 하는게 낳을것 같아요~
  • ?
    럭키코미♥ 2005.04.10 22:41
    저랑 친구들은 사전에 밥 먹기전에 미리미리 계산을 다 하거든요;;
    그래서 아직 그런 일은 없고 또 그런일 생기면 다 말하는 성격이라...
    별로 친한 친구 아니면 왠만함 같이 밥 안먹거든요.
    그러니까 친한친구랑 먹을 때 말하고...
    어쨌든 저희는 각각 더치페이하고 딱딱 정리해요.
    근데 그렇게 뒷처리 곤란한 애랑 같이 밥 먹으면... 하루가 정말 꽝이죠- -;;
    제가 요즘 5천원 때문에 못하는 일이 얼매나 많은데 그 친구분 참...
  • ?
    sora★ 2005.04.11 10:10
    친구사이일수록 돈 관계는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을...-_-;; 하하;
  • ?
    귀하신몸v 2005.04.11 13:40
    남자애라면 말해도 상관없을듯...
    전 항상 계산을 제가 해서;;;
    그리고 거의 더치페이면 같이내죠..
  • ?
    아리엘 2005.04.11 17:21
    밥 먹으면서 돈계산을 그 친구한테 말하세요
    오늘 총 얼마니까 니랑 나랑 얼마씩 내면 딱이네
    이게 나아요
    이렇게 내자~하고 했는데 그 친구가 덜내거나 하면 그 담에 그냥 생까요
  • ?
    세레나트. 2005.04.11 23:09
    그럴 때 끝까지 달라고 늘어지면 사이 비뚤어지기 십상이죠.
    처음에 낼 때 대신 내주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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