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 진짜오랜만이네요!

by 카이엔_ posted Apr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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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기숙사 학교의 압박
벌써 두달째군요


그럭저럭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다 좋으시고( 담임, 생물, 교감 제외-_- )


선배님들도 진짜진짜 다 좋으시고+_+(어째 무서운 선배님일수록 1;1로 만나면 더 잘해주시더라구요;)



컴퓨터 쓰기 힘들다는 점만 뺀다면 정말 좋네요.



지난 주에 농구대회를 했었는데 제가 1반이었거든요

1반과 2반이 붙고 3반과 4반이 붙고 5반이 부전승으로 1반/2반 중에서 이기는 팀이랑 붙게 되어 있었습니다


(토너먼트 식이었는데 저희반에 엄청난 손해를-_-)



저희가 2반을 이기고! 응원의 제왕 5반(그래서 응원할 때 조금도 쉬지 못했어요)을 이기고ㅠ_ㅠ


2반은 토요일에, 준결승과 결승은 일요일에 했거든요


결승을 3반이랑 붙었는데 낮에 5반이랑 붙은 것 때문에 1쿼터때부터 목이 나가버렸답니다ㅠ_ㅠ


그리고 저희반 아이들 많이 다쳤어요ㅠ_ㅠ

(제 앞자리에 앉은 남자아이가 예선전때 발 접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나니 밤에 잠이 안 오더라구요;

  결국 준결승은 못 뛰고 결승 때 억지로 뛰었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5,4,3,2,1...................................



저희반이 이겼어요!




우리나라 월드컵 우승한 만큼이나 좋더라구요, 그래서 울었어요ㅠ_ㅠ


선배님이랑 부둥켜 안고 막 그랬는데... 제가 무서워하는 운영위원회 선배님이라서 난감;;





근데 우리 담임은-_- 전혀 모르더군요



도리어 성질은=_= 완전 쫓아내고싶어요;

















아아, 우리학교 진짜 좋아요ㅠ_ㅠ 다음에 더 재밌는 얘기 많이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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