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어떻게 마지막 식목일에 그것도 나무심는 날에 이렇게 산이 홀랑 타버리는 걸까요.
보면 볼수록 안타깝습니다.
어머님은 강원도는 저주받은 땅이라고 그러더군요...-ㅂ-..
봄이나 가을엔 불나고 여름엔 홍수나고 겨울엔 폭설오고...-ㅂ-..
뭐.. 제 딴에는 이게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빼면 안된다는 하늘의 계시가 아닐까.. 싶네요ㅠ..
그리고 참고로 제 동생 앞으로 일주일 뒤에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가면서 그쪽 쭉 둘러봐야 했는데
잿더미만 남은 낙산사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내년에 정말 다시 식목일이 빨간 날이라면 저는 아마;;
강원도로 나무심으러 갈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막 산으로 몰리기 때문에 산불이 날 위험이 더 커진 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