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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동아리를 가입했었는데..

그게 천체 관측 동아리 거든요.. ^^ 어제 관측회하러 간다고 해서 학교수업끝나고

모여서 기차타고 치악산까지갔었는데요.. ^^ 저와 제 친구는 추운데도 오리털 점퍼도 안가져가고 목도리도 없고;;

너무 추웠는데.. 저녁에 도착해서 밤하늘의 별을 보니까 어찌나 이쁘던지.. ^^ 밤 12시쯤에 보고

새벽3시쯤에 돗자리가 깔렸긴래 그위에서 친구랑 누워서 별보고 ^^ 천체망원경으로 목성도 보고^^

너무 좋았어요..^^ 찾을수있는 별자리라고는 달랑 북두칠성밖에 없었는데.. ^^

이제 사자자리도 알고 쌍둥이자리도 알고.. ^^ 다른건..몰라요..;; ^^

그래도 재미있었어요..별들도 너무 이쁘고.. 지금은..밤을새서 조금 피곤하긴하지만.. ^^

너무 즐거운 관측회였던것같아소 기분이 좋아요.. ^^ 비록 머리도 못감고 세수도 못하고 양치도 역시..;;

그래도 즐겁기만 하면 되죠뭐.. ^^ 여러분들도 기회되시면 꼭 공기좋은데가셔서 밤하늘을  누워서 보세요.. ^^

별이 쏟아질껏같다는 말을 여기서 실감했어요... 너무 예뻐요.. 정말 꿈꾼것같아요..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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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5.04.05 18:46
    원주 꽤 춥죠 ; 저도 다시 한번 천문관측 하고파요 emoticon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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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e133 2005.04.05 18:48
    저는 나름대로 시골에 사는지라 밤에 집에올때 보면 별이 총총히 떠있죠 emoticon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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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ki 2005.04.05 18:52
    어째 시골쪽에 갈 일도 없고, 저도 별이 보고 싶어요.
    쏟아질 듯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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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a★ 2005.04.05 20:38
    별!! 그런거 예쁘죠 정말ㅠ
    저희학교는 그런거 없습니다ㅠ 서러워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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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rius2 2005.04.05 20:41
    고3때 친구들고 가원도가서 돗자리깔고 하늘 처다보면서 잠들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만 해도 별이 엄청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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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훗... 2005.04.05 21:08
    우왓;;; 저도 천문 동아리;;;;; 이번에 관측부장이에요;; 으허허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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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5.04.06 07:56
    와..정말 재밌었겠네요..
    저도 몇 년전인가 별똥별 많이 떨어진다고 한 날,
    무턱대고 아는 형이랑 누나들이랑 차타고 동해까지 가서 별 보고 왔는데
    그 추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답니다^^
  • ?
    지로쿤:) 2005.04.06 14:52
    뭔가 로망가득해보이네요..
    부러워라..emoticon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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