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2 01:23

왕 우울해요...

조회 수 126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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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자친구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전 하고싶은 말도 맘에 담아두고 누구에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친구에대한 불만도 그냥 쌓아두고만 있었습니다.
맘에 안드는점도 많고
한번만 더 발견되면 그냥 그만 만나야겠다
싶었던 참에 오늘에야 둘이서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던 것입니다......

사실 결론부터 얘길하자면 대화는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저런 오해가 풀리고 담부터는 담아두면 안되겠다
모....그런 결심들을 하게된거지요.
하지만 너무 진지한 얘길 한건지
정말 끝에가서는 이친구랑은 안되겠다........라고 맘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울한 사람은 싫어요.
누구든 과거 아픈기억 하나둘 없는 사람 없고 현재 고민없는 사람 없는데
그친구는 왜그렇게 우울모드인지....
정말 지쳐버렸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읔......저까지 왕 우울모드입니다........
그럼 안되는데 진짜 옛날 남자친구생각만 자꾸나고....

emoticon_04
  • ?
    lunarperfume 2005.04.02 01:27
    아 저도 우울한 사람 되게 싫어하는데...
    특히 늘상 우울해서 주변 사람들 한테까지 오오라를 풍기는 그런 타입 정말 질색..
    으으 힘내세요;ㅅ;
    저도 요새 남자친구와 위태위태합니다만..;ㅅ;봄인데 참 그렇죠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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