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년 시밭 *-_-*

by 시밭 posted Apr 01,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스테인리스 창틀 사이로 보이는 하늘
문득 떠다니는 구름 한 조각

온 몸을 감싸안는 산들바람과
쏟아지는 햇살은 지척이건만

어찌하여 그들과 우리들은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걷는 것 일까

오늘도 열기없는 하루는 가고
차가운 달빛만이 우리를 지켜주네

-Written By Shibata

3월 30일 모의고사 칠 때 사탐시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던 나머지 시험지에 끄적거려본 글이랍니다emoticon_05

날씨가 풀리니까 저도 점점 미쳐가기 시작하는군요 emoticon_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