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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학계를 냈거든요.
일단 계획은 일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2급 자격증을 따자는거예요 ;; 무릴까나;
그담은 그동안 못 읽은 재밌는 책을 읽고 싶은데,
그다지 수준 높지않은(?) 책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예를들면 소설같은 ;;
요즘 소설 재밌는건 어떤게 있나요?
요시모토바나나 책 재밌나요?
다빈치코든가 하는것도 재밌다던데
보신분들 리플 부탁드려요~
그외 추천하고 싶은 책 있으시면 마구마구~ 날려주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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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에몽 2005.03.31 22:06
    시간이 많을 땐 장편에 도전하는 게 짱입니다. 황석영 '삼국지' 박경리 '토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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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dRop♪ 2005.03.31 22:22
    요시모토 바나나책 아직 읽어보신 적 없으시다면.. 키친 한번 읽어보세요..
    바나나씨 책은 크게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으니깐 일본어로 읽어보시는 것도..emoticon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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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2005.03.31 22:23
    키친은 재밌던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와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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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e133 2005.03.31 22:25
    소설이라면.. 황석영이나 이문열 '삼국지'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 '뇌' , '나무' , '천사들의 제국' / A.뒤마 '몬테크리스토 백작' 정도... 전 재밌게 봤던 소설들이에요 .. '몬테크리스토 백작' 같은 경우엔 요즘 5권으로 새롭게 나왔더군요 emoticon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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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あい 2005.03.31 22:52
    뭐니뭐니해도 세계명작이죠-_-b
    질리지 않고ㅡ물론 현대소설에 비해 조금 지루할지도 모르지만ㅡ 굉장히 감동적이고 깨우침을 주는 작품들이 많지요. 예를 들면 '주홍글씨',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죽은 시인의 사회', '폭풍의 언덕' 등등.. 특히 '폭풍의 언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에요.
    음.. 일본문학으로는 아사다 지로의 장미도둑, 은빛비, 철도원.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의 모든 소설을 좋아하지만 그 중 하나만 꼽자면 '낙하하는 저녁'이랄까요. 그리고 정적인 것을 좋아하신다면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저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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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하루 2005.03.31 23:07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지금만나러갑니다
    썸머스노우 인스톨 호텔 선인장(이건 정확히 기억이 안남;) 등등... 전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좋은데..;;^^
    요시모토 바나나 씨의 소설은 거의 다 좋은데...흑설공주라는 책도 재미있어요~
    영화로 개봉된걸 책으로 다시보면 새로워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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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rius2 2005.03.31 23:13
    책은 역시 김용의 대하역사소설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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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3.31 23:17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의 소설 모두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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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ei 2005.04.01 00:00
    1년동안 알차게 안 보내시면 저처럼 후회하십니다;;; -_-

    제 추천은 대륙의 딸들(Wild Swan)!!
    근대 중국사쯤 되는 책인데 장난 아니게 파란만장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인문서적까지 공략해보세요^^
    역사스페셜같은 가벼운 책들부터 읽어나가시면 재밌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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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블루민트 2005.04.01 01:49
    저도 책 자주 안봐서....위에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거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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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4.01 02:20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요... 너무 재밌어요.. 팬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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