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로그인 했는데 안돼서 정말 깜짝놀랐어요;
강퇴라도 당한줄 알았는데 게시판 아래로 로그인하니까 잘 되는군요 emoticon_11
(최근에 활동이 전혀 없었던데다가 아는분도 없어서 글쓰려니까 초 민망;;)
아무튼!; 요즘..은 아니고 좀 오래전부터 속이 좀 안좋아요
처음엔 라면정도 먹으면 속 잠깐 쓰리고 말다가 지금은 김치만 먹어도 속쓰릴 정도로..
김치찌개 정도의 매운것만 먹어도 속이 쓰릴정도로 안좋긴 한데 안매운거 먹으면 그냥 멀쩡해요'-'
뭐 밥을 그다지 먹지 않아도 한동안 속이 더부룩하다던가 하는건 있지만 심하지도 않고.
속이 쓰려도 길어야 한시간 이내;니까 그냥저냥 견딜만 하기는 한데..
그래서 어쨌건 병원에 다니고는 있는데요 약만 지금 3주 반째 먹고 있거든요 emoticon_20
이번에 먹고 안나으면 내시경검사 해보자는 말을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고 3이다 보니 담임선생님의 압박이 정말 심합니다 ㅡㅜ
평소엔 수업때문에 일부러 토요일 자율시간에 빠지는데, 그것조차 맨날 눈치주시고
지난주에는 이제 다시는 자율 안빼줄거니까 찾아오지도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거기다 저 간 후에 애들한테 속쓰린거 누구나 다 있는건데 병원가냐는 말 했다는거 듣고는 정말 울컥해서..emoticon_08
병원에서 먹지 말라는건 엄청나게 많고, 조금만 매운건 속쓰려서 먹지도 못해서
한끼에 밥 반그릇씩도 못먹고 맨날 급식도 남기고 그러는데 그런 말 들으니까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그냥 맨날 된장국에 단무지-_- 만두, 거기다 김밥정도는 먹으면 괜찮은데
그냥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항상 아픈게 아니라 조금 자극적이다 싶으면 아픈거니까 괜히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거 진짜 담임선생님한테 욕먹어가면서; 병원가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걸까요?
거기다 감기까지 걸려서 정신도 하나도 없고.. 미치겠어요 ㅡㅜ
저도 가끔씩 신경성으로 아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