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해'' 퇴색… 교류 악영향
■ 사회
양국 국민의 반일·반한 감정이 크게 증폭되면서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선포한 ‘한일 우정의 해’는 그 의미가 크게 퇴색했다.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준비한 각종 행사도 중단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배신의 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일본을 비난하고 있다.
세종연구소 이면우 지역연구실장은 “우정의 해는 일본에 더 의미가 컸다”며 “일본으로서는 이의 실패를 한국의 탓으로 돌리려 할 것이고, 이는 국내 반일감정과 맞물려 더 나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여론도 나빠질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간 교류가 중단되고 아예 자매결연을 끊는 경우도 예상된다. 경북은 지난 16일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2001년 1차 일본 역사교과서 파동 때는 민간 교류 80여건이 중단된 바 있다.
,b>영화계등 한류열풍 주춤할듯
■ 문화
영화와 가요계 역시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내에서 개봉하는 일본 영화는 흥행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올해 일본 영화 2편을 수입한 배급사 ‘스폰지’의 한 관계자는 “흥행수입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5편의 일본 영화를 더 수입하기로 계약했는데, 반일감정이 지속되면 개봉 스케줄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는 25일과 27일 국내 공연이 예정됐던 일본 야스기(安來)시 민속공연팀 초청이 취소되는 등 각종 일본 관련 공연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일본내에 강하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높아진 한류 스타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한국 영화와 가요의 일본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찮다.
이상민 기자
21smin@segye.com
한일 우정의 해 좋아하시네..(일본놈들..)
한일교류는 부분적으로 지속하되 일본의 어떠한 태도변화가 있기전까지는 일본문화 개방이나 교류등에
어느정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사회
양국 국민의 반일·반한 감정이 크게 증폭되면서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선포한 ‘한일 우정의 해’는 그 의미가 크게 퇴색했다.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준비한 각종 행사도 중단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배신의 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일본을 비난하고 있다.
세종연구소 이면우 지역연구실장은 “우정의 해는 일본에 더 의미가 컸다”며 “일본으로서는 이의 실패를 한국의 탓으로 돌리려 할 것이고, 이는 국내 반일감정과 맞물려 더 나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여론도 나빠질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간 교류가 중단되고 아예 자매결연을 끊는 경우도 예상된다. 경북은 지난 16일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2001년 1차 일본 역사교과서 파동 때는 민간 교류 80여건이 중단된 바 있다.
,b>영화계등 한류열풍 주춤할듯
■ 문화
영화와 가요계 역시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내에서 개봉하는 일본 영화는 흥행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올해 일본 영화 2편을 수입한 배급사 ‘스폰지’의 한 관계자는 “흥행수입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5편의 일본 영화를 더 수입하기로 계약했는데, 반일감정이 지속되면 개봉 스케줄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는 25일과 27일 국내 공연이 예정됐던 일본 야스기(安來)시 민속공연팀 초청이 취소되는 등 각종 일본 관련 공연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일본내에 강하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높아진 한류 스타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한국 영화와 가요의 일본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찮다.
이상민 기자
21smin@segye.com
한일 우정의 해 좋아하시네..(일본놈들..)
한일교류는 부분적으로 지속하되 일본의 어떠한 태도변화가 있기전까지는 일본문화 개방이나 교류등에
어느정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