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이지요 _-_;;

학년모임이 있어서 다들 술자리를 가졌었답니다.
단합이라고는 했지만.. 술만 잔뜩먹고 완전 -_- 추한짓만하고
집에 오는길에는 발목을 삐끗하여 지금 절룩거리면서 다닙니다;

아~진짜 술이 왠수라고 -_ㅜ 정말 죽겠어요.
술먹고 평소 감정있던 남자애한테
마구 손가락질을 하면서

"야 임마임마임마임마임마~!!! 너 왜 인사안해!!!"

막 그러고 -_-

차라리 말이죠; 필름이 끊어져서 기억이 안나면 더 마음은 편하겠는데
이게 그런것도 아니고 하니 제가 했던 추한짓들이 다 기억이 납니다 ㅠㅠ
오늘 학교 와서도 애들 얼굴도 못 보고 피해다녔지요(..)

으으-_-

술 안마시렵니다 ㅠㅠ
웃긴것은 매일 술 먹은 다음날 이렇게 생각하고,
또 술 먹을 기회가 오면 또 마신다는 거지요 =_= 아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