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첫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으세요,, 아님..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믿으세요...?
저는 이루어질수 없다는걸 알아버렸어요..-_ㅠ
너무 우울해지는 글이 될것 같네요..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좋아했던 그 사람...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뒤돌아보니..
아... 이런게 "사랑" 이라고 하는 거구나.... 내가 사랑이란걸 하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게 해 준 그 사람이...
중학교, 고등학교의 때를 지나고.. 대학교 3학년이 된 지금.. 군대를 가 버렸네요..
처음 본건 그 사람이 중학교때였는데...
제가 좋아하게 되었던건.. 아마도 제가 중학교3학년때였고.. 그 사람이 고등학교1학년때였던것 같네요..
막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때, 용기내어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었는데
인연이 아니었는지, 주위의 방해?로 한달도 못돼 헤어지게 되어버렸었어요..
그로부터 8개월 뒤.. 다시 그 사람한테 고백을 받게 되어서,, 다시 사귀게되었었지만,,,
그땐 제가 왜 그랬는지, 좋아하는 사람이고 뭐고,, 다 싫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고 나서.. 21살이 된 지금까지도.. 제 첫사랑은 저와 자주 얼굴을 마주치게 됐었어요.
그 사람에겐, 여자친구가 있었답니다.. 지금도 사귀고 있는것 같았지만요.
아직 제게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 있었던 걸까요.. 아님.. 미련일까요....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첫사랑이.... 내 마음속에서 떠나가질 않네요...
군대간다는거.. 이틀전에 알았는데.. 알고 있었는데도.. 잘가란 말 하나 못해주고..
마음 속으로 애태우고만 있네요...
첫사랑이란거.. 역시 이루어 지기 힘든건가봐요..
처음 해보는 사랑이라서.. 그게 어떤건지 잘 몰라서..
첫사랑이란건.. 언제나 뒤늦게 깨달아버려서..
그래서 첫사랑은 이루어질수없는건가봐요..
첫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겐,, 가슴저민, 그런 아픈사랑으로 남겨지네요..
.. 여러분은, 첫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으세요,, 아님..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믿으세요...?
요즘, 무지 답답해 져서 속에 있던 감정들.. 풀어보려고, 얘기꺼냈어요^^
글을 쓰고 나니, 뭔가 조금 시원스럽네요..^^
여러분들의 첫사랑은.. 아프지 않고, 기쁘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