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0 23:23

간만에 산 책들...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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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꽤나 오랜만에 만화책이 아닌 책을 샀습니다.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라는 무라카미 류의 소설과
정신분석 강의 라는 프로이트의 강의를 책으로 만든 듯한 책을 샀습니다.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라는 소설은 딱 봐도 일본 소설이란 느낌만 들더군요.
내용 자체가 흐으음..;;
표지도 좀 그렇고 건전한 소설은 아닙니다만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죠. 양장본도 아니면서...9500원이나 받아 먹고-_-
요즘 책값이 너무 비싸요emoticon_04
에휴..그리고 오늘 구입한 정신분석 강의..
정말 재밌네요^^
보통 마을 버스 탈때는 집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절대 책을 읽지 않는데
마을버스에 타서도 계속 책을 보게 될 정도로 재미있더군요.
제 취향이 조금 이상하다보니 저런 책이 재미있겠지만..
아무튼 만족하네요^^
물론...책값이 너무 비싸지만..emoticon_20
흐음..
인터넷이 발달하고 뭐 그래서 텍스트 문서로 되어진 책들도 많이 있지만
역시 책은 손으로 넘겨서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흐음...독서의 계절인 가을에는 잠만 잤었는데 봄이 오니 책이 끌리는군요^^;;
하하하핫..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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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11 09:40
    류를 좋아하지만, 류 책 집에서 보고 있다가는 아버지에게 변태취급 받아서, 숨어서 보고 있어요(나이 23). 너비나채는 엔딩이 아주 좋았던. 책은 빌려서 보는 게 저는 좋아요! 빌려서 보다가 정말 좋으면 사고, 그래야 좀 지름신도 오지 않으시고...휴우
  • ?
    HEy 2005.03.11 16:15
    만화책만 겨우 보는 저로써는... 가만히 앉아서 책을 잃어본 기억이 없어요emoticon_17
    제 남동생은, 읽는것 종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추천해줘야겠네요...emoticon_12
  • ?
    Angel Dust 2005.03.11 16:57
    흐으음..남동생분이 나이가 어리면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라는 소설은 추천하지 마세요=_=)~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라지요. 표지부터 나이 많은 분들이 보면 이상하게 쳐다 볼만한 것이라=_=;;
  • ?
    LUPIN 2005.03.12 03:01
    한 99년까지만 해도 7000원이면 책을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양장이다, 종이값상승 등등으로 9천~1만원은 줘야하니..슬퍼요. 그런데 괜히 양장본에 끌려서 사게되는 이 억울함.
    벌써 올해들어 15권정도 샀는데 아직도 사야할 책들이 15권이예요 T_T
  • ?
    Angel Dust 2005.03.12 18:21
    맞아요! 정말 책값 많이 올랐어요.
    요즘은 정말 5000원짜리 도서상품권을 얻으면 무지 우울해지더군요;
    10000원짜리를 받아도 책 한권 간신히 살 정도니...ㅠㅠ
    흐으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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