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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리 끈기도 없는 녀석인가!!!!!!!!

할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끈기도 별로 없지만)

정말 할만하지 않았답니다.
베스킨라빈스에서했는데
일은 2일정도 되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
팔아프고, 아이스크림 위치외우는거 힘들었지만
금방 적응되서 푸는 속도도 꽤 빨라지고 좋았는데;

그곳 점장님과 알바생이 정말 맘에 안듭디다.
매니저님도 처음엔 무서웠는데 2일째엔 저분도 힘들구나~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점장님과 알바생1은....

아직도 가슴에 응어리가 져서 안나가요emoticon_04

제가 거기 뽑힌게 친구랑 같이 이력서 내서 친구 덤으로 뽑힌거거든요
전화올때부터 그정도는 눈치채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어요.

친구도 못견디고 같이 관뒀습니다.
차비가 아깝지만...사회경험했다고 생각할래요.
3일치 알바비 주겠습니까, 어차피 교육이었는데(교육비도 처준다고했지만)

일 힘들어도 사람들 좋은곳 찾아보렵니다;;

알바하시는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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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3.09 22:01
    헉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사람들 좋은 알바 찾으셔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요즘 아빠 가게에서 알바생들 일 힘들다고 궁시렁거리는 거 보니까 그것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서로서로 잘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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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K 2005.03.09 22:24
    앗 저는 하루!!! 것도 같은 곳 비슷한 이유+어떠한 사정으로;; 적응되면 편할 것 같긴 했지만...어쨋든 베스킨의 세계란-_심하게 동질감느껴져서 더 우울해집니다...;;
  • ?
    웡그니 2005.03.09 22:27
    알바생의 노동 착취?? 를 당하셨나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알바생들 일못한다고 막 때리고 그런 음식점도 있다지요....
    이런 일은 아니길 바랍니다...
    알바생1 과 점장...정말 멜롱입니다...
  • ?
    불면증 2005.03.09 22:47
    요즘 일주일째 서빙알바 하는중..
    이미 적응되어버린 내가 신기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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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妙 2005.03.09 23:31
    돈 받으러 가라니까. 적어도 차비라도 내놔라고 그래*-_-*
    그런 악덕 고용주 같으니라고.. 안주면 노동부에 신고해버려!!emoticon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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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5.03.09 23:51
    으앗~ 그랬구나~ 베스킨라빈스같은데는 확실히 노동착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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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밭 2005.03.09 23:54
    베스킨 라뷘즈 써리원은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네 emoticon_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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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3.09 23:58
    무슨일 있었는데;;;
    궁금하다; 다른거 얼른 찾아졌으면 좋겠네emoticon_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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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es midi 2005.03.10 01:50
    개인적으로 볼 땐...(나무라는건 아니지만)
    아리엘 님께선 사회경험을 더쌓기 위해서라도 끈기를 가지셔야 겠네요..
    어느 알바라도 모두 힘듭니다. 어느하나 쉬운것도 없고요
    단지 잡일이에요. 알바라는게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다 견뎌 내면서 사회경험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나가면. 이런저런 사람만아요. 어떻게 적응하냐에 문제인것같네요.. 하핫
    그리고 3일동안 일했다고 주는게 아니구요 법적으로 따지면 안줘도 됩니다.
    사실상 계약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교육상 일만 시켰지 저쪽에선 난 계약도 안했는데 내가 왜 돈을 주냐 이런식으로 나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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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d.. 2005.03.10 02:13
    저도 고1때 알바하다가 사람들 맘에 안 들어서 결국 탈퇴 했어요(20일이나 했는데 돈 받으러 안 간 제가 못난 놈인거죠ㅠ_ㅠ)힘내세요!<-라고 하기 좀 그런가..
  • ?
    MIKI☆ 2005.03.10 02:43
    저는 배스킨에서 알바를 해본 사람으로써;
    그리고 여러 알바를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지만
    배스킨 처럼 쉬운 알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제가 해본 기타 다른 알바보다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이었습니다만;)
    점장님과 알바생1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셨는지는 몰라도
    원래 남의 주머니에서 돈빼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러워도 조금만 더 버텨 보셨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익숙해 지시면 정말 배스킨 같이 쉽고 편한 알바는 없답니다;
  • ?
    삿포로라면 2005.03.10 08:41
    김부경님이랑 미키님 말씀이 맞아요
    세상에 정말 쉬운일은 없구요. 자기 맘과 딱 맞는 직장 얻기 정말 힘들어요.
    베스킨라빈스정도면 그냥 노가다일에 불과한데.. 끈기를 가지시길..
  • ?
    D.MODE 2005.03.10 11:02
    일이 힘들고 덜 들고를 떠나서 사람이 싫은 것만큼 힘든게 없죠.
    저도 지금 일 전에는 사람들때문에 그만 둔적이 꽤 있어요.
    금방 그만두게 되면 남들은 잘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
    자기 혐오에도 빠지게 되는데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정말 싫은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꾹 참고 일하다가
    마음에 병만 늘수도 있으니까요.
    다음번 알바에서는 좋은 분들 만나시길...!
  • ?
    멋지다지구인 2005.03.11 00:00
    어? 나 한번 가보려고 했더니만..
    하긴 뭐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 안 좋으면 빨리 그만 두는 게 나아..
    나중에 자꾸자꾸 쌓이게 되거든~ 나처럼~
    참 좋은 선택이었어!
  • ?
    2005.03.11 09:46
    알바에의 경험은 소중해요. 나중에 취업했을 때, 힘든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때 알바시에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슬기롭게 해처나간다는 건 좀 오바지만, 그래도 알바해서 욕 바가지로 먹어도 실실 웃는 방법 같은 걸 파악해두면, 나중에 직장 잡았을 때, 상관이 생 쇼를 해도 참아내기 쉽거든요. 남 돈 벌기 어디 쉽나요. 다음에는 꼭 오래 버티시길 바래요. 알바는 3일이 고비고, 1달이 고비고, 3달이 고비고, 그다음에는 1년이 고비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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