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패스트푸드점 알바 한달차;의 새내기;;;입니다..
보통 카운터에 나와있는 캐셔는 숙달된 크루들이 맡아서 하는데
저도 마냥 버거만 만들 수는 없기에;(그러고 싶었지만)
매니저님이 불러서 시키시더라구요;
처음에 무척 버벅대고 순서몰라서 늦게 빼드리고
손님에게 정말 이만저만 폐를 끼친게 아니었습니다;
좀 한가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늘 그런것처럼 커플한쌍이 들어왔습니다
여자분이 무지 예쁘시고 남자분은..세카츄의 그 남자주인공 아역배우;랑 쏙 빼닮았더군요.
두분이서 한참을 망설이더니
여자분이 드디어 와서는
'어버..어버버..!'
이러는 겁니다!!!!!!!!!!!!;;;
정말 거짓말아니고 저렇게 말했답니다;;(말한것일까..)
두세번을 되물어도 어버어버;;이러길래
처음엔 장애우인 줄 알고
어떻게 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할까..라며 별별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이런 단어가 들리더군요..
'산방셋토....(소근)'
그렇습니다
그 커플은 일본인이었던거지요-┏
저는 그제서야 알아듣고;;
처음엔 영어를 시도했다가 도저히 안되길래;
'아..3번 셋트로 하시겠어요?'
했더니 무지 당황하고 놀라면서 웃더라구요
'4천원입니다~'이랬더니
4만원을 주섬주섬 챙겨주는 여자분...-┏
'아니요아니요, 4천원이요!'
'4만원이잖아!!!'<-남자분;
'아, 그렇구나(방긋)'<-진짜 이뻤던 ㅜ.ㅜ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주문완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한국왔을 때
'주문을 일어로 받아줄 수 있으면 정말 감동받을 것 같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
왠지 종일 뿌듯했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미국인 손님 둘이 왔을때는
제가 어버버거렸다는..-┏
영어공부 좀 해야겠어요ㅜ.ㅜ
emoticon_04
보통 카운터에 나와있는 캐셔는 숙달된 크루들이 맡아서 하는데
저도 마냥 버거만 만들 수는 없기에;(그러고 싶었지만)
매니저님이 불러서 시키시더라구요;
처음에 무척 버벅대고 순서몰라서 늦게 빼드리고
손님에게 정말 이만저만 폐를 끼친게 아니었습니다;
좀 한가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늘 그런것처럼 커플한쌍이 들어왔습니다
여자분이 무지 예쁘시고 남자분은..세카츄의 그 남자주인공 아역배우;랑 쏙 빼닮았더군요.
두분이서 한참을 망설이더니
여자분이 드디어 와서는
'어버..어버버..!'
이러는 겁니다!!!!!!!!!!!!;;;
정말 거짓말아니고 저렇게 말했답니다;;(말한것일까..)
두세번을 되물어도 어버어버;;이러길래
처음엔 장애우인 줄 알고
어떻게 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할까..라며 별별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이런 단어가 들리더군요..
'산방셋토....(소근)'
그렇습니다
그 커플은 일본인이었던거지요-┏
저는 그제서야 알아듣고;;
처음엔 영어를 시도했다가 도저히 안되길래;
'아..3번 셋트로 하시겠어요?'
했더니 무지 당황하고 놀라면서 웃더라구요
'4천원입니다~'이랬더니
4만원을 주섬주섬 챙겨주는 여자분...-┏
'아니요아니요, 4천원이요!'
'4만원이잖아!!!'<-남자분;
'아, 그렇구나(방긋)'<-진짜 이뻤던 ㅜ.ㅜ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주문완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한국왔을 때
'주문을 일어로 받아줄 수 있으면 정말 감동받을 것 같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
왠지 종일 뿌듯했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미국인 손님 둘이 왔을때는
제가 어버버거렸다는..-┏
영어공부 좀 해야겠어요ㅜ.ㅜ
emoticon_04
영어로 진짜 버벅거리면서 말했다지요;;;
역시 영어회화는 힘든;;;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