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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어머니가 남아있는 마지막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주시려 요리를 하시다가
전에 반 잘라 보관해둔 양배추를 꺼내셨더니
그 반 가른곳 중간에서 새로운 아기양배추가 또 자라나고 있었어요!!!

이런 신기함이 ;ㅂ;♬
대충 -D 이런 모양으로...
(D는 반 자른 양배추 -는 그곳에서 새로자란 조그만 양배추)

그래서 그 새로 자란 양배추를 떡볶이에 넣어주셨는데!
애기양배추라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또 나뒀다가 자라면 또 잘라먹을까 라는 생각이...


어제 학기초에 낼 증명사진을 찍으러
싸게 잘 찍는다는 곳으로 가기위해 버스까지 타고 갔다 찍고 오는중;
버스에서 어떤 여자아이 초등학생 한명이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 해 드리는 것을 보고
기분도 좋고 감동해서 ;ㅁ;
사랑스런 눈길로 지긋이 쳐다봐줬어요(이런 느끼한 변태같은짓을-_;)
새콤달콤이라도 하나 띠어서 주고싶은 마음...!

저도 어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셔서 자리를 양보했었는데
어린아이의 바른 예절! 이런것을 보니 아아 세상은 아름답다 싶더라고요


버스에서 내려 친구네집에 도착해서 놀고있던 중에
재미삼아 잠시 어제 찍은 증명사진으로
수정하기 놀이(단지 저장도 안할 장난으로만;)를 했는데요..

엽기사이트에 '전과 후!' 라고 올려도 될것같은 그 느낌이란... orz
어흑흑흑흑 전과 후 비교해서 볼때마다... 어흑!

외모지상주의는 사라져야합니다!!! (뜬금없이;)
사람은 역시 마음이 중요하죠! 마음! 마음! +_+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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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5.03.01 14:20
    모모보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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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NA 2005.03.01 14:42
    좋은 초딩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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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3.01 15:35
    증명사진 저도 찍어야하는데ㅜㅜ 이미지사진은 안된다 교복사진만 가능하다 뭐 이런 소문이 있어서;(뷁)
    양배추 ㅇㅅㅇ 샐러드 먹고싶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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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치스 2005.03.01 16:17
    신기하네요; 그런데 이제 또 증명사진찍을 시즌이군요....하아... [먼산;]
    대략 작년에는 사진사가 컴으로 옮기자마자 푸하하 웃더니 "진짜 무섭게 나왔네요" 이러고 -┏
    자기 얼굴 그리기 할 때 사진이 없어 그걸 가져갔더니 미술샘왈 "무협지에 나오는 사람같다;"
    지음에서도 질리게 이 말만 했긴 했지만............아직도 상처로 남았사와요 -_-;
    그나마 작년에는 자주색에 둥그렇게 파인 옷이었기에 망정이지 올해는 진짜...
    잘나오면 회사원 사진기가 솔직하면 조폭일겁니다.. 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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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2005.03.01 16:41
    저흰 학교 졸업앨범찍은걸 다시 고등학교로 보내서 그걸 사용한다는 말이 있어서 (쿠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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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닭둘기 2005.03.01 17:44
    세상은 아름다워 ㅎ
    나도 증명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ㅁ;
    증명사진 중요해!! 그걸로 대학원서 넣는거 아냐;? -_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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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kke♥ 2005.03.01 17:46
    .....으하하하하; 내일 찍으러 가야되는데;
    팩하고 자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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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5.03.01 18:58
    모모씨 넘넘 오랜만이야~ 내일 나도 개강-_ㅠ 넘넘 학교 가기 싫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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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3.01 21:50
    떡볶이 먹고싶네요*-_-*
    증명사진 보고싶어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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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5.03.01 22:26
    아직 세상은 아름다워요!!믿을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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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코미♥ 2005.03.01 22:30
    저도 어제 자리 양보했는데 새콤달콤 한 개만...<-
    전 증명사진 찍을 때 머리안감고 가서 앞머리 삔으로
    꼽고 찍어서 진짜 웃기게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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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5.03.02 13:28
    제 친구네 할머님은 핸드백에 늘 사탕, 카라멜 같은 걸 넣고 다니시는 데요..
    누가 자리 양보해 주실 때마다 한두개씩 주신다고 하네요~
    저도 나중엔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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