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잘라둔 양배추에서 새로 나온 양배추 + 등등

by 녹차젤리 posted Mar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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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어머니가 남아있는 마지막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주시려 요리를 하시다가
전에 반 잘라 보관해둔 양배추를 꺼내셨더니
그 반 가른곳 중간에서 새로운 아기양배추가 또 자라나고 있었어요!!!

이런 신기함이 ;ㅂ;♬
대충 -D 이런 모양으로...
(D는 반 자른 양배추 -는 그곳에서 새로자란 조그만 양배추)

그래서 그 새로 자란 양배추를 떡볶이에 넣어주셨는데!
애기양배추라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또 나뒀다가 자라면 또 잘라먹을까 라는 생각이...


어제 학기초에 낼 증명사진을 찍으러
싸게 잘 찍는다는 곳으로 가기위해 버스까지 타고 갔다 찍고 오는중;
버스에서 어떤 여자아이 초등학생 한명이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 해 드리는 것을 보고
기분도 좋고 감동해서 ;ㅁ;
사랑스런 눈길로 지긋이 쳐다봐줬어요(이런 느끼한 변태같은짓을-_;)
새콤달콤이라도 하나 띠어서 주고싶은 마음...!

저도 어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셔서 자리를 양보했었는데
어린아이의 바른 예절! 이런것을 보니 아아 세상은 아름답다 싶더라고요


버스에서 내려 친구네집에 도착해서 놀고있던 중에
재미삼아 잠시 어제 찍은 증명사진으로
수정하기 놀이(단지 저장도 안할 장난으로만;)를 했는데요..

엽기사이트에 '전과 후!' 라고 올려도 될것같은 그 느낌이란... orz
어흑흑흑흑 전과 후 비교해서 볼때마다... 어흑!

외모지상주의는 사라져야합니다!!! (뜬금없이;)
사람은 역시 마음이 중요하죠! 마음! 마음! +_+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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