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신 분 있다면 죄송^^; 포스터가 섬찟하더라구요.
다코타 패닝과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력이 진짜 영화 분위기를 압도하더라구요.
전체적인 구성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전 진짜 재밌게봤어요.
장면 전환이 빠른 것도 그렇고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섬뜩할정도로 반전이 큰 영화를 좋아하는데
스릴러 영화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영화였다고 느껴지네요^^
처음에 너무 피곤해서 생각을 안하고 봤더니
쉽게 반전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도 재미에 한 몫 한 것같지만 ^^;
더 괜찮은점은 반전이 드러난 후 자칫 식상해지기 쉬운 대부분의 스릴러와 달리
반전 후에도 계속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감상평 쓰려고 보니까 숨바꼭질도 반응이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는 내셔널트레져 나비효과와 함께 제일 재밌었던 것 같은데..
두가지 엔딩이 있대서 제가 본 것과 다른 엔딩은 뭘지 진짜 궁금해요 T_T
보러가려고해도 어느 극장에서 무슨 버젼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orz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