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일본여행ㅠ 다녀왔습니다.

by Ms.뷁 posted Feb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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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몇달전부터 계속 여행간다 여행간다; 말이 많았네요;

그냥; 이곳저곳 많이 갔다왔습니다; 자연이 참 이뿌드라구요;

가서 엄마랑 맨날 (5일간_) 대판 싸우느라; 별 감흥이 없습니다;

가서.. 쇼핑도 많힝 못하구..ㅠㅠ 돈이없어스리..

그냥 건진건 아라시 필통;(철;;) 울트라맨사탕 맻 봉지.. 과자;;...

참...; 기대에 못 부응하는 여행이었드랬죠;

완전 한국사람덜 천지라 진정한 일본을 못 느낀거 같애요..ㅠㅠ

가서 보면 한국사람들 시끄럽고...(물론; 난 한국인입니다//)  매너 없고...(죄송합니다ㅠ)

창피했습니다... 창피하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정말 실망스런 일본여행이었어요;;ㅡ.ㅡ

우리집 잔소리많은 아줌마;(오마니;죠;;?!)랑 가니깐; 재미도 없고; 내내 삐져서 구경도 안했어요

상점 점원들이 왠지 비웃는것 같은;;  케이에프씨 들어갔는데 어떤 알바여자가 막 웃더라구요;

제스처로 주문하는게 그렇게 웃기더랍니까? 은근히 무시하는 끼가 묻어나기도 하고..

욕할래다 참았습니다;(욕을 모르니깐;;ㅠㅠ)




나중에...나중에요 . 제가 진짜 일어 완벽히 배우고 돈 많이 벌었을때

제일 친한 친구랑 둘이서만 가고 싶어요,

그래서 후쿠오카 캐널시티 가서 물건 많힝 사구... 볼거 다 보고 배울거 배우고 욕할꺼 욕하구..

일본가서도 당당하게.. 그렇게 한국을 자랑스럽게 표현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괜히.. 일본가서 비매너적인 행동해서 한국의 이름에 먹칠하지 마시구요.

할거 다 하고 당당하게.. 잘 놀다가 오세요.


저 일본 갔다와서 더 우울해 진것 같아요.. 한국인이 이렇게 무시당했었나...;;하구요.

솔직히 중국이나 동남아 가면 우리가 좀 뻐기는 듯한 기분 들잖아요..

일본은 정반대였습니다.ㅠㅠ


그냥...  다음에 갈때는 아마 십년후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때는 우리가 일본보다 더더더!! 잘 살아서.. 무시하지 못하게 됬으면 좋겠어요.




제이팝과 반일감정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괜히.. 친일파ㅠㅠ라고 지음아이 회원들 무시하지 마세요!!!



그래도.. 한국이 좋습니다. 와서 김치 무지 많이 먹었어요..

우리가 당당해지는 그날까지.. ! 공부 열심히 하시고 음악 열심히 들으세요!!!(??!!)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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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온 사이에 배우 이은주씨가 죽었대요..ㅠㅠ

불새할때 디게 좋아했는데...슬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