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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엄마 사랑해. 내가 꼭 지켜줄거야.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어.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돼버렸는데 인정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힘듦을 알겠어..

"엄마 생각하면 살아야 하지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내가 꼭 지켜줄거야. 늘 옆에서 꼭 지켜줄거야.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 혼자 버티고 이기려 했는데..

"안돼..감정도 없고..내가 아니니까..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었어.
맨날 기도했는데 무모한 바램이었지 일년 전이면 원래 나처럼
살 수 있는데 말야.

"아빠 얼굴을 그저께 봐서 다행이야. 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 때문에
참 힘든 세상이야. 나도 돈이 싫어.

"하나뿐인 오빠, 나보다 훨씬 잘났는데 사랑을 못받아서 미안해.
나 때문에 오빠 서운한 적 많았을거야.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먹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가족끼리 한 집에서
살면서..한 집에서 살면서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다 해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가장 많이 사랑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꼭 지켜줄게.

"마지막 통화, 언니 고마웠고 미안했고 힘들었어. 꼭 오늘이어야만
한다고 했던 사람. 고마웠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날 사랑해줬던
사람들, 만나고 싶고 함께 웃고 싶었는데, 일부러 피한 게 아니야.
소중한 걸 알지만 이제 허락지 않아서 미안해.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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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본거 퍼왔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정말 몇몇 안되는 연기파 여배우중 한 분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자살을 하다니...
정말 믿기지 않고...안타깝네요...

우울증과 불면증에 많이 시달렸던거 같네요...ㅠ.ㅠ

  • ?
    TSUKI:D 2005.02.22 20:35
    보면 볼수록 맘이 아파요........ ㅠ_ㅠ
  • ?
    뻔덱할멈 2005.02.22 20:41
    슬프네요... ㅠ_ㅠ
  • ?
    MARY 2005.02.22 20:42
    크 ㅠ_ㅠ ...슬프네요
  • ?
    雅♡ 2005.02.22 20:43
    연예인은 겉보기와는 정말 다른 직업인거 같아요.
    화려함뒤에 숨겨진...슬픔....-_-;
  • ?
    포츈- 2005.02.22 22:01
    아...우울증....진짜 무섭네요ㅠㅠ 제발 좋은곳 가셔서 행복하실길.
  • ?
    미스치루 2005.02.22 22:38
    이은주씨 진짜 좋아했는데... 답답하고 가슴이 무겁습니다......
  • ?
    코우쨩 2005.02.22 22:52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요....
  • ?
    vria 2005.02.22 22:55
    슬프네요...ㅜㅠ 정말 괜찮은 연기자였는데...
  • ?
    さくら色 2005.02.22 22:57
    자다가 텔레비전을 틀었는데 [이은주 자살]이라는 멘트가 나오더군요..-_-;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ㅠ ㅠ
  • ?
    세류 2005.02.22 22:58
    그 목매서 자살하는게... 우울증으로서는 분명 중증의 상태에서나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까... 이럴때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게 다 하나하나 상처로 다가왔겠죠..ㅠ_ㅠ
    하늘에서는 맘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
    달빛소년♥ 2005.02.22 22: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말 아직까지도 믿을 수 없어요 -..
  • ?
    아카링고 2005.02.22 23:14
    저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ㅠ
  • ?
    ★妙 2005.02.22 23:26
    정말 이쁘고 연기 잘하시는 분이었는데..
    좋은곳 가셨길 바랍니다..
  • ?
    Melodesigner 2005.02.22 23:51
    헉..........................ㅠ_ㅠ........................ㅠ_ㅠ_ㅠ_ㅠ...
  • ?
    말다리외계인 2005.02.23 00:15
    정말 연기파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워요.
  • ?
    ⓢakura★ 2005.02.23 00:23
    유서까지 읽었는데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_ ㅠㅠ
  • ?
    iffy 2005.02.23 00:23
    이은주씨 기사 접할때마다... 사실이라는게 느껴져서 슬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달의바다 2005.02.23 01:17
    좋은곳으로 가세요...ㅠㅡㅠ
  • ?
    소다링 2005.02.23 01:31
    참 안됐어요ㅠㅅㅠ 괜찮네라고 생각한 몇 안되는 인기배우였는데.;
  • ?
    꽃잎처럼진다 2005.02.23 02:44
    ㅠㅠ 명복을..빕니다 이은주씨 너무나 안타깝네요
  • ?
    marina 2005.02.23 05:10
    주위엔 참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은데... 알수가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반짱 2005.02.23 10:12
    그런데 어떻게 손목을 긋고.. 목을 맸을까요.. 기사를 자세히 안봐서 오해하고 있는건가??
  • ?
    ries: 2005.02.23 10:42
    손목을 그은등의 자해 했던 흔적이 있었데요..
    정말.. 뭐라.. 해야할지.. 좋은곳으로 가시라고 비는수 밖에..
  • ?
    이토™ 2005.02.23 11: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ㅠ
  • ?
    IMELIN 2005.02.23 11:31
    정말 안타까워요.... 정말 연예인이란 직업, 화려한 것만이 아니란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 ?
    방구뿡 아키라a 2005.02.23 11:59
    전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ㅠㅠ 정말 안타까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멋지다지구인 2005.02.23 12:16
    일년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ㅡㅠ
  • ?
    꽃보다嵐 2005.02.23 12:42
    아.. 정말 믿겨지지 않네요. 유서보니까 많이 힘드셨던거 같아요. 좋은곳으로 가시길.
  • ?
    Dio 2005.02.23 14:02
    눈물 납니다...그 눈물을 이모티콘으로 표시하고 싶지는 않네요....참,,,다시 생각해 봐도 안타까워요
  • ?
    카이엔_ 2005.02.23 15:11
    좋은 곳에서 편안히 지내시길...
  • ?
    탓츠♡ 2005.02.24 01:10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 ?
    瀧澤秀明 2005.02.24 18:28
    정말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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