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다녀왔습니다....(대략 만신창이..털썩.)

by 달의바다 posted Feb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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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무려 3박4일이나 오티다녀왔습니다아아아...

너무피곤해서 혓바늘이 다 돋아났어요오오~ㅠㅡㅠ

첫날 소주7병 둘째날20병 셋째날 30병을 넘겼습니다.

전 몸이 안받는지라 한병도 못마시고 눈까지 시뻘겋게되서는 다 개워내고 잤습니다;

마지막날 새벽5시반즈음...선배들 아직 들이키고 있더군요;

솔직히...............무서웠습니다.

그러다보니 7시던 기상은 9시가 되기 일쑤에..;;

장기자랑은 남자애들 여장하고 짝맞춰서 지들끼리 섹시댄스췄는데..

이효리춤중에 왜, 백댄서가 이효리 안고 돌리는거요 그거 남자들끼리 추니까

끝내주던걸요, 어찌나 웃엇던지 옆구리가 다 땡기덥니다.그려.

밥도 제대로 못먹고 지내고 씻는것도 귀찮아지고..

남자동기들, 선배들 앞에서 아아아아~주 내츄럴하게 지냈습니다.

이미지관리는 개뿔; 다 망쳤습니다.그려.ㅠㅡㅠ

정말 친구들 술쎄더군요;

벌칙으로 걸린 깡소주(물론 커피먹는 종이컵한잔가득)를 아무렇지도 않게 벌컥벌컥.

전 뭐랍니까아...;ㅠㅡㅠ

일문과 중문을 두고 고민하다 중문갔는데 일문의 단체티가 어찌나 이쁘던지...젠장..ㅠㅡㅠ

앞으로 학교생활 무섭습니다. 선배들도 무섭구요.ㅜㅅㅜ

동기들은 벌써 끼리끼리..;

아 참고로 전 경희대외대입니당;수원캠에있는. 양양갔는데..거기가 바닷가더군요;놀랐다는.

대동놀이는 좋았는데...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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