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다녀왔습니다.

by 카이엔_ posted Feb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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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왔는데 어젠 너무 피곤해서ㅠ_ㅠ


2박 3일이었는데요, 거의 수련회 수준이었어요.

게다가 기상시간 6시의 압박-_- 천만다행으로 노래를 틀어주더군요... 일음 없어서 OTL


그 다음에 구보-_-를 갔다가;;(원래는 체조도 해야 하는데... 방송사고로 인하여 생략)


밥을 먹고 그 다음 세수를=_=... 젠장;;


밥 먹기 전에 세수하려면 음악이 나오기 전에 일어나야 합니다만,


저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둘째날은 배치고사 5과목의 압박...

이번에는 성적표가 집으로 안 날라온다더군요+_+


다만 담임 선생님께서 들고 계실 거라고...OTL

국어는 완전 자고 중국어는 다 찍고 말았답니다!


일본어는 지음의 도움으로(?) 그나마;;



기숙사 좋더라구요+_+ 그리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다 좋은데

점호할 때 사감님이랑 운영위원부 언니 너무 무서웠어요ㅠ_ㅜ


알람 하러 들고 온 핸드폰 뺏기고..-_-



밤에 방대방 선배(작년에 같은 방을 쓴 선배)님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_+

사감님이 들어오셔서 선배님들이 모두 잡혀가셨-_-어요;;


그래도 덕분에 재밌는 얘기 많이 들었죠.


아아, 그리고 밥 정말 맛있던데요♡


또 둘째날 저녁에는 락밴드 동아리인 포리너(영어귀찮;) 공연을 포리너 동아리실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그리고 반대반 미팅도 있었는데 중학교때 선배님을 만나서 너무 좋았답니다!

근데 영어과는 2외국어 미정으로 직속선배를 다시 정해야 해서-_-;


다른 반은 1시간 동안 춤추고 소개하고 막 놀았는데(저는 춤을 못 춰 낭패)

유독 일본어과인 4반은 무려 2시간 반동안-_-; 뭐 전 1반(영어과 임시)이니까요;;



셋째날에는 동아리 소개가 있었는데

아아, 선배님들 너무 많은 걸 준비하셔서 대략;; 동아리들이 다 좋아졌어요!


그리고 1년 뒤에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할 생각을 하니-┏



또 그 엄청난 정신교육 덕분에

인사도 꼬박꼬박 하게 되고;

"선배님" 호칭도 입에 붙게 만들어야겠고;




뭐, 여러가지로 힘들고 재미있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