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끓여준 라면 먹고 출근했습니다=_=
어제 친구들과 1시까지 달린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수다떨고 집에 오니 1시 15분이더군요...
그래서 와서 씻고 엠에센 들어가서 톰옹께 폐를 끼치고ㅠ (죄송해요;;;)
잠이 들었죠-
원래 술먹고 일어나면 더 일찍 일어나는 특이 체질이라(-_-;)
5시 50분에 벌-떡 일어나서는 씻고 머리 털고 있는데;
동생이 다가오더군요;
술먹은 다음날 아침이면 무지 배가 고파지는지라; 동생한테
" 나 라면-_- " 했더니 당황하더군요;;;
결국 동생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면서 (중간에 동생이 뺏어먹었지만;)
평소 출근보다 20분 늦게 나갔습니다-(회사 도착시간 7시40분-_-;)
뭔가 해떠있을때 출근하니까 기분이 요상한것이... 뭔가... 삐뚤어져나가는 느낌.... 이랄까.... <ㅡ 헛소리중;
결론은, 아침에 뭔가를 먹고 출근하니ㅠ 덜 춥고-
좋았다죠...
학교다닐때는 학교지각을 무릅쓰고라도 아침 먹고 다녔는데 회사 다니고 나서는 아침을 몬먹었거든요-
아침 먹는거에 좋아하고 있으니까 동생이 불쌍했는지; " 내가 맨날 이렇게 언니 밥 차려줄까? "
라고 말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애가 밤을 새더니 머리가 아픈가... 라는 나쁜 생각까지도 했어요; (동생아, 미안-_-;)
아아, 졸립니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자는건 부족해요-_ㅜ!!!
오늘 날씨 많이 좋다던데...
밤에 한파가 몰아쳐서 나가있는 커플들이 집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_-) <ㅡ 악당;
정말, 이런날에는 기절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
에구- 가서 일 할렵니다ㅠ
좋은 한 주 되세요^^
(+) 오늘로 D-10일입니다. 다음주 목요일날 출발입니다(크흑-)
후후후, 염장입니다( -);;;
여덟시까지 출근은 너무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