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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2월4일날.. ㅠㅠ

얼마전에..회장에게서.. 전체문자가 왔는데.. 18,19,20일.. 봉사활동갈생각있는사람은...

답문을.. 달라는..그런 문자가.. 아.. 생각했죠..드디어.. 올것이왔다...ㅠㅠ

이제 담임에게 해방됐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갑자기 그런문자가.. ㅠㅠ 그 봉사활동하러가는 곳이..

저희 담임이.. 담임을 맡으면..항상 자기반애들과 함께 반강제적으로... 데리고 가던곳이죠...

ㅠㅠ 접때 저의 고2겨울방학때... 아직..저희 담임이 되기전에.. 제가 일학년때 저희 담임도..

일학년을 맡았던.. ;; 그 때 지네반이였던 애들을.. 데리고 매년 방학때마다.. 갔었던..

그때..제친구들 몇명이..

그 봉사활동을 안갔었는데.. 안갔다고.. 방학 보충때.. 그걸로 한시간내내 잔소리하고..화내고..;;

완전.. 삐져가지고...;; 근데.. 요번에도 안가면.. ㅠㅠ 막.. 담임이.. 졸업전에 협박아닌협박을..;;

"너희는 졸업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언젠가.. 너희들이.. 위기(?)에 쳐했을때..

나를 만나면.. 안도와준다고.. 그 때가서 후회하지말고.. 끝나간다고.. 나한테 함부로하지마라.."

와.. 완전.. 협박을.. ;; 이놈의 자식~-_-;; 그래서..어쩔수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근데.. 가는애들이..반정원40명에.. 10명도 안되는..;; 다행이도.. 다.. 저와 친한아이들.. ^^

그래서..여행대신이라고 생각하렵니다.. ^^ 섬이라고 하더라고요.. 가본애들이.. ^^

담임면상을.. 또.. 그 지긋지긋한 얼굴.. ㅠㅠ 그치만..

전 다녀오렵니다..(너 없어도.. 지음아이 잘 돌아간다..;;)^^

2박3일이지만..재밌다고 하더라고요.. ^^ 17일날은... 그곳에가기전에.. 준비물을사러.. ^^

장보러간담니다~~ ^^ 은근히 기대되는..^^;;

아.. 또.. 너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댔군요..;; 결국은.. 가겠다는... 소리.. ^^;;;;;;;;;;

담임 욕에다가..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다녀오라고 코멘달아주세요~~~ (괜히... 친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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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신몸v 2005.02.13 19:31
    봉사활동이군요!
    잘다녀오세요^^ 봉사활동도 열심히, 사진도 열심히! <ㅡ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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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2.13 19:43
    잘 다녀오세요^^
    섬이라...재미있겠네요^^
    그런데 어떤 봉사 활동을 하는건가요? 하핫;;
  • ?
    쟈니 2005.02.13 19:44
    아니 위기에 처했는데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_- 일개 교사가 돈이 있습니까, 권력이 있습니까. 상담상대라면 굳이 그 선생님일 필요도 없고요.
    물론 좋은 뜻이겠지만 졸업을 했으면 이제 자기 손을 다 떠난 애들인데 저런 협박까지 해서 데려가다니, 민폐도 저런 민폐가-_-.
    뭐, 기왕 다녀오신기로 하신게니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세요.
  • ?
    どるし♧ 2005.02.13 20:07
    봉사활동간다는 것은 좋네요 ^^ 근데 그 선생 말꼬라지 싫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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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ちゃん 2005.02.13 20:08
    잘 다녀오세요 ! 보람있는 봉사활동이군요 !
  • ?
    아리엘 2005.02.13 21:06
    담샘은 좀 그렇지만, 좋은일 하시는데요, 좋게 생각하세요!
    봉사활동해서 보람도 느끼고 여행 비슷한 분위기도 내고 부러워요~
  • ?
    카이엔_ 2005.02.13 22:35
    -_-그냥 가지마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가셔야 한다면 기왕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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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rai 2005.02.14 01:12
    그 선생님 말씀이 좀 그렇네요. 나쁜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듣기에는 좀 그렇네요. 어쨌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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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2.14 15:12
    나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니 대단한(아니, 다른 의미로요.) 선생님이시군요-_-;;;;;;
    그래도 가는 건 재밌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
    김민수 2005.02.14 18:56
    어떤 봉사활동인지?
    양로원 같은 곳인가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어떤 선생님은 자기 시골집 밭농사에 자기반 학생들을 강제 동원 했었습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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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2005.02.15 12:22
    무서운 분이시네요;;하핫; 저도 요번 3일에 졸업했거든요, 졸업하니깐 해방감이랄까요? 너무 좋았는데요,
    지금은 왠지 학교가 그리워요ㅠ_ㅜ 3월2일이 되면 교복입구 가방싸들고 학교 가야할꺼같은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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