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새벽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헌데 그날따라 왠지 소주가 썩 단 것이 꽤 감칠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들이켰죠.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된것입니다.
2월 9일, AM 9:00
눈을 떠보니 뱃속에서 "혁명" 이 일어 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화장실로 가서 반겨주는 변기통에 제 입을 맞추고 자세를 가다듬었죠.
그리고 잠시의 시간이 흐른후 전 깨달았습니다.
이건 여느 혁명이 아니다.
즉, 맛있게만 느껴졌던 소주를 마시다 보니 자신의 주량을 잊어버렸고 결국 한계치 그 이상을 들이켜 버린
덕에 몸이 완전 맛이 갔던 것 이었습니다.
2월 9일, 아침
화장실에 들어온지 벌서 몇 시간이나 흘렀는지 저로선 도저히 알길이 없었습니다.
단지 들었던 생각이라곤
'하핫. 이 내용 웬지 지음아이 게시판에 올릴만하잖아'
정도...;;
사실 얼마전 부터 이럴때 마다 제 심경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너무... 너무... 고통스러워.."
에서...
"I See... 벌써 몇번째야... 빨리 끝내고 쉬고 싶잖아.."
로 말이죠.
헌데 이젠 지음아이 생각을 하다니.;;
어쨌든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만 계승되어온 이름하여 '지음아이 후유증' 을 경험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중입니다만...
벌써 내 몸이 "혁명" 에 익숙해 진것 같아 한편으론 쓴웃음이 나오더군요.
2월 9일 PM 9:00
새벽에 술을 맛있게 먹은 덕분에 결국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살다 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해장에 좋다는 그 비싼 감자탕 을 먹어보았으나 몸이 거부하여
결국 해장은 사이다로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아.. 비싼 감자탕이었는데..;;
PS 사이다로 해장 하며 사촌 형님께서 해주신 몇가지 명언이 기억에 남길래 써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소주가 달게 느껴질 때이다."
"대학생이 가져야할 가장 바람직한 3가지 조건중 하나는
술을 마시고 뻗어 버린 바로 다음날 다시 술을 마실수 있는 센스이다."
웬지 공감 400% 더군요.;;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헌데 그날따라 왠지 소주가 썩 단 것이 꽤 감칠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들이켰죠.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된것입니다.
2월 9일, AM 9:00
눈을 떠보니 뱃속에서 "혁명" 이 일어 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화장실로 가서 반겨주는 변기통에 제 입을 맞추고 자세를 가다듬었죠.
그리고 잠시의 시간이 흐른후 전 깨달았습니다.
이건 여느 혁명이 아니다.
즉, 맛있게만 느껴졌던 소주를 마시다 보니 자신의 주량을 잊어버렸고 결국 한계치 그 이상을 들이켜 버린
덕에 몸이 완전 맛이 갔던 것 이었습니다.
2월 9일, 아침
화장실에 들어온지 벌서 몇 시간이나 흘렀는지 저로선 도저히 알길이 없었습니다.
단지 들었던 생각이라곤
'하핫. 이 내용 웬지 지음아이 게시판에 올릴만하잖아'
정도...;;
사실 얼마전 부터 이럴때 마다 제 심경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너무... 너무... 고통스러워.."
에서...
"I See... 벌써 몇번째야... 빨리 끝내고 쉬고 싶잖아.."
로 말이죠.
헌데 이젠 지음아이 생각을 하다니.;;
어쨌든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만 계승되어온 이름하여 '지음아이 후유증' 을 경험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중입니다만...
벌써 내 몸이 "혁명" 에 익숙해 진것 같아 한편으론 쓴웃음이 나오더군요.
2월 9일 PM 9:00
새벽에 술을 맛있게 먹은 덕분에 결국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살다 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해장에 좋다는 그 비싼 감자탕 을 먹어보았으나 몸이 거부하여
결국 해장은 사이다로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아.. 비싼 감자탕이었는데..;;
PS 사이다로 해장 하며 사촌 형님께서 해주신 몇가지 명언이 기억에 남길래 써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소주가 달게 느껴질 때이다."
"대학생이 가져야할 가장 바람직한 3가지 조건중 하나는
술을 마시고 뻗어 버린 바로 다음날 다시 술을 마실수 있는 센스이다."
웬지 공감 400% 더군요.;;
글 너무 잘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