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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요-0-;;;; 지금 생각하니깐 엄청 웃기는군요;

제가 설날때 외할머니댁을 갔거든요;

맨날 가는거지만요;;;

한 4살때였을 겁니다 -_-;;; <- 아마 4~5살?

그때 우연히 화장실을 가서 손을 씻다보니

할아버지가 피우는 담배가 딱 잇지 뭡니까 -_-;;;

그래서 그래서;;;;; 그냥 호기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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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죠 -_-;;;;; <-진짜로 씹어먹었습니다 ;;



그떈 아마도 담배를 불붙여서 먹는것쯤으로 생각했나 보죠;;;

하하;; 지금생각하니 무지 웃기지만;; 그때 담배잎 치아에 껴서 빼낸다고 엄청 고생한기억이;;


다 어릴때 웃긴일 하나 쯤은 있겠죠 ? 하하....




  • ?
    띠아모 2005.02.07 23:37
    -_-;; 상상하고 피식했습니다;
  • ?
    Asteriwoss 2005.02.07 23:48
    저 역시 그러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적 할아버지의 환갑잔치에 간 일이었어요.
    보통은 잔치에 막 몇단 케익 하며 높은 층의 케익을 중앙에 놓잖아요
    당시에도 그런 케익이었는데 사촌들과 제가 어린 나이다 보니 그 케익을 살금살금 먹어 나가버린거에요.
    헌데 그 부분이 하필이면 밑의 가장 끝부분.;;
    결국 자꾸 밑부분이 파이게 되자 그 케익은 쉬익 소리를 내며 어이없이 쓰러져 버렸습니다.;;
    하필 모든 친척들이 모여 케익을 중앙에 놓고 사진 찍으려는 찰나.;;;
    모든 친척들이 쓰러진 케익한번, 우리 한번 이렇게 쳐다보시는데 어린나이에도 어찌나 뻘쭘하던지.;;
    어찌되었든 이일.;; 절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거에요;;
  • ?
    아기고양이 2005.02.08 00:15
    전 왜 그런 귀여운 추억이 없는걸까요; 세상을 삭막하게 살아온건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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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뤼박사 2005.02.08 00:39
    저는 냉장고에 있는 포도주를-
    콜라인줄 알고 원샷을 해 버렸다고 하더군요. 어렸을 때-
    애가 저녁 밥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자꾸 앞으로 쓰러졌다가 밥상에 머리를 쿵! 박고 다시 일어났다가-
    다시 쓰러져서 밥상에 머리를 쿵! 박고 다시 일어나는..;;
    아주 멋드러진 추억이 있다고 어무이께서 말씀해주시더라는!
  • ?
    Akira 2005.02.08 01:27
    흠 기억이라고하면야.............
    개를 우물에 던진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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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5.02.08 01:43
    저도 시뤼박사님과 비슷한데;
    맥주를 보리차인줄 알고 원샷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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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2.08 02:33
    저도 그런 귀여운 추억이 없네요 생각해보면orzorz 있었댔자 기억하기도 싫은 기억들뿐.;
  • ?
    녹차젤리 2005.02.08 02:47
    전 별건 아니지만 어릴때 이불뒤집어쓰고 뱅글뱅글 돌기놀이를 즐겨하다가
    점점 돌면서 한쪽으로 쏠려가다 화장대 모서리에 입 바로 옆이 콱! 찌어서
    귀신이 입가에 피를 질-질 흘리는것처럼 되버려 한밤중에 병원에 다녀온것이요;
  • ?
    plastic 2005.02.08 02:48
    개..개를 우물에 던져요???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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