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아-

이 소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한 여성이 미쳐가고 있는 소리입니다. 훗-

3년 6개월 만에 보다못한 어무니께서
옛다- 이제 너도 새폰 쓸 때가 되었구나!
하면서 멋드러진 폰을 장만해주셨습니다.
물론 고르기는 제가 골랐습니다.

3년 6개월 사용한지라-
모 텔레콤에서 특별고객이라고 하더군요. 훗.

여하튼 나름대로 좋은 걸로 샀습니다.
모 텔레콤은 모 텔레콤과 달라서 사용할 수 있는 폰도 심하게 제한이 되더군요.
그리하여 모 텔레콤의 전용폰이라고 불리는-
노오란색의 이뿐!! HS7000이라고 불리는 캔삐 3를 장만하였습니다.

좋아서 날 뛰었습니다.
와- 새 폰이다. 카메라도 있다. 와- MP3도 되네.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이 폰은 희망의 메시지였으며- 삶의 활력소였으며- 그 밖에 등등구리였습니다.
그러나! (뚜둥-)
좋다고 카메라에 사진을 찍었는데- PC머시긴가 하는 프로그램 깔리지 않아서-
환장하기를 4일..
그렇게 한번 미쳐버린 후..
드디어 오늘 깔아서 사진 옮겼습니다.
인간 만세다..ㅠㅁㅠ!!

그리곤-
지음 아이 가입.
아자! 나도 드디어 멋드러진 벨소리를 다운 받아 들을 수 있어!!
하며 다운 받을려고 시도-
그러나 어디선가에서 처량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따르면-
PC삐- 프로그램은 만든 벨소리를 전송할 수 없으니, 샷메일인지 머시긴지를 사용하여라.
그러나 이에 강하게 반발한 본인은..
몇시간째, 샷메일이 아닌 무언가로 공짜로 다운 받겠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차마!!
당췌- 샷메일 말고 이 모 텔레콤의 캔삐3 폰은 정녕 벨소리를 다운받지 못하는 것인가!!
하면서 질문을 던지고프나-
지음아이님이 폰 관련 질문은 관련 폰의 사이트로 해달라는 코멘트를 여기저기서 본 후..
아..질문도 하지 못한채, (관련 사이트 드가기도 힘들다는..-_-;)
혼자서 골머리를 앓고 있으니- 이 또한 비통한 일입니다. 훗-

그러나!!
꼬옥- 받고 말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첫 글 남기고 훌쩍 떠나갑니다.
행여나!!
저랑 비슷한 심정의 아해들이 계시다면.. 함께 이 아픔을 공유합시다.
받고 싶다!!! 벨소리-
킨키가 울고 있다-!!

참고로-
저 4일 후 일본 갑니다.
이 멋드러진 캔삐3를 들고!!
다운 받은 벨소리를 꼭 일본 전역에 울려퍼지게 만들껍니다!! 꼭!!
반드시!! 필시!!
이상입니다. -_- 흥분했군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