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이야기 + 잡담

by アンドロメダ posted Feb 03,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배경음악으로 ZONE의 卒業을 넣고 싶지만 태그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아시는 분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읽어주세요~ ^^;;




어제 오늘 두번의 졸업식(하나는 친구의 졸업식)으로

이제 진짜의 학창시절(대학교 제외)은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오늘 친구 졸업식을 갔다온 이후에 그런 기분이 더 들었습니다.

요즘은 딱히 졸업이라고 해도 영영 못 볼 사이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핸드폰과 메신저.

졸업이라는게 그리 실감 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3월이 되고 대학교에 가고 나서는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 질지도 몰라요,아니 그리워 질거에요.

힘들게 지나가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그리운 고등학교 시절이 아닐까요?

남는건 추억뿐이 사진들... 많이 찍었습니다 언젠가 만날 날을 위해 고이 간직해 두며

'그래, 그때 이녀석은 이렇게 웃었어'라며 회상할 수도 있고요.

졸업이라서 갑자기 센티멘탈 해진것 같네요 ㅡㅡ;;



P.S  졸업선물로 친척분께서 핸드폰을 사주신다고 해서 갔는데
       덜컥 PDA폰이 생겼습니다. 아직 쓰는법을 잘 몰라서 100%활용은 못 하고 있지만
       '이거 MSN도 된다!'하며 이리저리 만지작 거렸습니다.
       아까는 지음아이도 한 번 들어와 봤어요. 감동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