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내 친척동생...대가리에 피도 안마른게 어디서-_-;(실화)

by 판~★ posted Jan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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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척동생이 놀러왔습니다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키가 제동생 만합니다..-_-;(170조금 넘으려나)

밥먹으면서 옆에서 보니 수염도 자라더군요 허허-_-;;맨날 애들인줄만 알았는데



밥먹고 내 방으로 잽싸게 튀어가는녀석

바탕화면을 둘러보더니..



친척동생:형 푸루나 없어?..



나:.너 푸루나 도 아냐(-┏;)



친척동생:형..내가 꼬마 앤줄 알어..요즘 초딩들도 푸루나 다 알어..(이봐..너도 아직 초딩이라고-_-;;)



나:하하..자식아 형은 그런거 안키워..(속으로 뜨끔;)



친척동생 (컴터 10분쯤 주물럭 거리더니)

형 왜 푸루나 아이콘으로 안해놓고..다른걸로 바꿔놨어 ?



나:-_-;(녀석 이제 다 컷구나)야..그거 음악 받으려고 설치 한거야..요즘 법이 법이라서말이지 (변명은 왜 하는데;)



친척동생한테 컴터를 뺏기고

마루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2시간쯤 지나자

녀석이 집에 간다고 하더군요..



나:왜 이리 빨리가냐?..자고 가지



친척동생:형 컴터로 할게 없다-_-;; 겜즘 깔아라



나:자식..내년이면 중학생이니까 공부즘 해라 잘 가고~^^



친척동생:



참..형 윈도우 폴더에 숨겨둔 파일 msn으로 보내줘



그리고 최신파일즘  다운받아서봐 내가 예전에 다 본거자나-_-;





나:....이런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게..후딱 집에나 가버려-_-^











맨날 꼬맹인줄만 알았던 동생이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인터넷 무서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