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0 11:27

버스에서 민망한적?

조회 수 1291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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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카루스예요.

저 몇일전에 버스에서 민망한짓 했답니다-_-

..........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요;

얼마전에 짓눈깨비가 내린적이 있거든요.

그날 버스를 탔어요.

물론 이어폰을 끼고 있었고.

비오는 날이면 버스안에 타면 시끄럽잖아요.

라디오소리.바퀴가 물튀기는 소리.덜커덩 소리 등등-..


암튼 저는 문앞에 서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구요.


근데..





버스아제 : #$@$%&^$%#@%@#%@!!  (이어폰때문에 뭐라하는지 안들림)



이카루스 :  (나한테 하는 말인감?;;.........그리고 지맘대로-학생 여기서 내릴꺼요? 로 해석-_-)
                  
                아니요! 다음정거장에서 내릴꺼예요!! (이어폰끼고 있어어 엄청 큰 목소리로 말함)

버스아제 : !@#@$%#%#$@@$



이카루스 : 응?......뭐래-_-...(이어폰 뺌;)



버스아제 : 아-여기서 돌면 병원이 나오는데 두정거장만 더 가면 나오거든요~그래가지고~
                (뒤에 앉아있는 아저씨에서 길 설명중이셨음-_-)


이카루스 : .........-_-.....................-//-..........OTL.............(초민망함;)


아하하하;;저 혼자 버스안에서 떠든거죠뭐.ㅜ_ㅜ.....

아흑 정말.....왜그랬는지 몰라요;ㅜ_ㅜ..

제 친구는 교복치마 입고 .비오는날 버스탔다가

잔돈 거스름받을려고 수그렸다가 축구장에서 슬라이딩 하는 포즈 있잖아요-쭈욱-

그 자세로 미끄러졌었던 적이 있더라죠;....

에구궁; 비오는날 싫어요-..(짓눈꺠비는 눈도 아님-_-완전 비.)

지음 여러분들도 버스에서 뻘쭘한 경험.있으신가요?






※아!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세카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길다;;ㅁ;)
그거 한국에서 만화책으로 추정되는 책을 보고 왔는데요.
그거 보신 분 계세요?  만화책 재밌나요? 비닐로 싸여있어서 겉표지만 보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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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아모 2005.01.30 11:36
    내리는 줄 알고 맨뒷자리에서 우당탕탕쿵쿵쿵거리면서 뛰어왔으나 2정거장이 남아있었음ㅠ
    학원 친구들 다 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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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루엣 2005.01.30 11:45
    저는 맨 뒤자리에서 맨 앞자리까지 미끄러진적 있어요ㅠㅠㅠ 초민망;;
    세카츄 만화책 봤는데요;ㅁ; 재밌기는 한데 아무래도 소설책보단 순수한 감동이 떨어집니다;
    아 물론 제 생각일 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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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5.01.30 11:49
    으하하하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ㅠㅠㅠ;;;
    전 친구랑 티각태각 장난치다가 앉아계시던 아주머니에게 팔꿈치찍기를 가한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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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치스 2005.01.30 12:00
    전 뒷자리에서 내리려고 일어섰는데 급정거하는바람에 우두두두두달려나가서
    마침 내리려고 일어서서 봉을 잡고 있던 여자분 손을 덥썩 잡아버렸.........<-
    쪽팔리지는 않구... 좋았어요 *-_-* (땅파고 묘비 박고 드러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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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토 3세 2005.01.30 12:01
    세카츄 소설+만화책을 같이 팔기도하죠...인터파크에서 본것같아요 가격도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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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가게 2005.01.30 12:15
    제친구는;;;버스탔는데 한자리가 비었길래..앉으려는 순간 뭔가 엉덩이밑에 있더래요;;그래서 보니까;;그 앉으려는 순간에 아줌마가 순식간에 앉아버려서;;아줌마무릅위에 앉아있었다는;;;완전 사람들 다웃고 민망했다고;;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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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인 2005.01.30 12:16
    전 서있다가 버스가 갑자기 멈춰서 외간남자 무릎에 앉은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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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카메♥ 2005.01.30 12:18
    저 뒤에서 꼬라진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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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유희 2005.01.30 12:37
    세카츄.. 만화책... 그닥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할 수는 없구요.. 약간의 원작과의 차이도 있으나..
    세카츄 매니아라면 소장가치는 있는 듯해요;;
    전 이미 매니아의 길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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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신몸v 2005.01.30 12:54
    커억-_-; 저런;;;
    전 학교다닐때 카드찍고 돌아서서 자리에 앉으려는데 갑자기 출발하셔서
    친구들 있는데까지 한발로 콩콩콩콩-_-; 그러고 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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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issBoA* 2005.01.30 13:06
    버스카드로 찍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돈을 내려고 하니까 돈도 없고; 근데 버스는 출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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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P 2005.01.30 13:22
    전 졸다가 버스가 커브를 도니 아예 쓰러졌던;; 옆의 할머니께서 일으켜 주시는데 정말 쪽팔렸어요ㅜ.ㅜ
    또 조는데 머리가 자꾸 앞뒤로 왔다갔다 해서....앞뒤 손잡이에 계속 부딨혔다죠ㅡ.ㅡ; 다 이상하게 쳐다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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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ini 2005.01.30 18:06
    어머나+_+ 정말 민망하셨겠어요..
    저도 가끔 이어폰 끼고 있으면 버스아저씨가 저한테 말하는거 같죠; 혼자 착각한적 많아요-_=
    그렇게 크게 대꾸해본적은 아직 없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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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佳昊 2005.01.30 19:41
    전 서있다가 버스가 급정거하자 앉아계셨던 분 무릎에 앉은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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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01.30 19:48
    전 비오는날.. 내릴려고 일어났다가=_=; 주르륵-미끄러진적도 있고;
    그.. 돈모자라면 환승해도 할인안되는거; 모르고 찍었다가 "잔액이 부족합니다"나와서 이상하길래 여러번찍어본적이.. ㄱ- 아저씨가 그냥 가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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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쿠 2005.01.30 21:33
    민망하셨겠네요;ㅅ;
    저도 하교시간에(학생들이 꽤 많아서) 서서 가는데
    갑자기 급정거 하는 바람에 우당탕탕! 넘어져버렸죠-_-
    교복(치마)입고 있었는데.. 남자얘들 바글바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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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냐옹냐옹~ 2005.01.31 08:42
    아는 아저씨가 만원 지하철 안에서 뱀술을 깨뜨린적이 있음.
    바닥에 뱀 굴러다녔음. 그 아저씨 얼굴 시뻘개졌음.
    창피해서였을까?뱀술이 아까워 화가났던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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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5.01.31 15:13
    이카루스, 정말 민망했겠다 ^^;;
    그런 낌새가 있으면 이어폰을 재빨리 빼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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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엘 2005.02.02 16:56
    저는 할머니 타시길래 자리 비켜드렸더니 젊은 학생이 낼름! 앉아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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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po 2005.02.03 19:54
    어머나... ;; 저도 버스에서 넘어진적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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