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퐝당한 일(-_;;;)을 당했습니다.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역에 갔는데... 어떤 분이 막 아는척을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관계로 이런 일이 많이 있었기 때문
에 그냥 대충 중학교 동창이거니하고 같이 인사를 했죠.
그래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같이 탔는데 30분 동안 진짜 친한척 안친한척 다했어요(-_;;; 그분이 활달하셔서)
근데 내릴때가 되어서 내린다고 하니까 그분이 갑자기
[그 분: 어? 니 이사했나 왜 여기서 내리는데?]
그러시더라구요-_;;;
그래서 원래 거기 살았다고 하니까 그분도 뭔가 의심스러웠는지 '혹시... 일섭이 아니에요?(-_;;;)'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니라고 하니까 그분 얼굴이 그냥 통째로 익어버리더군요.
진짜 헤어질때는 막 극존칭으로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_;;;
아아~ 이제부터는 사람얼굴하고 이름 확실하게 기억해야겠어요 ㅇㅅㅇ;;;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역에 갔는데... 어떤 분이 막 아는척을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관계로 이런 일이 많이 있었기 때문
에 그냥 대충 중학교 동창이거니하고 같이 인사를 했죠.
그래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같이 탔는데 30분 동안 진짜 친한척 안친한척 다했어요(-_;;; 그분이 활달하셔서)
근데 내릴때가 되어서 내린다고 하니까 그분이 갑자기
[그 분: 어? 니 이사했나 왜 여기서 내리는데?]
그러시더라구요-_;;;
그래서 원래 거기 살았다고 하니까 그분도 뭔가 의심스러웠는지 '혹시... 일섭이 아니에요?(-_;;;)'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니라고 하니까 그분 얼굴이 그냥 통째로 익어버리더군요.
진짜 헤어질때는 막 극존칭으로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_;;;
아아~ 이제부터는 사람얼굴하고 이름 확실하게 기억해야겠어요 ㅇㅅㅇ;;;
진짜 웃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