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상
(1) <에비에이터>
(2) <네버랜드를 찾아서>
(3) <밀리언 달러 베이비>
(4) <레이>
(5) <사이드 웨이>
예상대로 작품상 후보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나 <에비에이터>. 이번에 11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수상에 도전합니다.
피터팬의 탄생 이야기 <네버랜드를 찾아서>가 다른 작품들을 물리치고(?)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역시나 이스트우드 감독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던 <밀리언 달러 베이비>도 무난히 올랐고,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레이>도 올랐습니다.
작년 최고의 인디 - 메이저급 영화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던 <사이드웨이>도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터널 선샤인>이나 <킨세이>, 등이 오르지 못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최우수 감독상
(1) 마틴 스콜세지 <에비에이터>
(2)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3) 타일러 핵포드 <레이>
(4) 알렉산더 페인 <사이드 웨이>
(5) 마이클 리 <베라 드레이크>
과연 이번에도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지가 역대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수상하게 된다면 몇 십분동안 기립 박수가 이어질듯.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최강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관과 신사>로 잘 알려져 있는 타일러 핵포드 감독의 오랜만의 역작 <레이>로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고,
<베라 드레이크>로 작년 베니스의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비밀과 거짓말>의 감독 마이클 리가 이번에 처음으로 감독상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감독상 후보는 전체적으로 4명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거장으로 평가받는 감독들이었는데, 아주 산뜻(?)하게도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자신의 세번째 영화로
이번에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특이할만한 합니다.
최우수 남우 주연상
(1) 돈 치들 <호텔 르완다>
(2) 조니 뎁 <네버랜드를 찾아서>
(3) 레으나르도 디카프리오 <에비에이터>
(4)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5) 제이미 폭스 <레이>
<호텔 르완다>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던 돈 치들.
이번에는 과연 수상??? 조니 뎁.
수상이 가장 유력시 되는 레으나르도 디카프리오.
지난 80년대 이후로 다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 감독상 동시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레이>로 완벽한 레이찰스로 변신하여 전 미국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제이미 폭스. 제이미 폭스도 올 해 2관왕의 위업이 기대 되는군요.
바로 <콜래트럴>로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지요.
개인적으로... 역시나 아쉬운 사람은 짐 캐리. 세상에나... 짐 캐리는 아카데미와 대체 무슨 원수가 있는걸까요......
그 밖에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의 빌리 밥 손튼이나 <킨세이>의 리암 니슨 등이 후보에 오르지 못했네요.
최우수 남우 조연상
(1) 앨랜 앨다 <에비에이터>
(2) 토마스 헤이든 처치 <사이드 웨이>
(3) 제이미 폭스 <콜래트럴>
(4) 모건 프리먼 <밀리언 달러 베이비>
(5) 클리브 오웬 <클로저>
<콜렉트럴>에서 톰 크루즈의 연기력을 압도했던 제이미 폭스.
세상에나. 드디어 제 2의 전성기? 모건 프리먼.
<클로저>로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클리브 오웬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우수 여우 주연상
(1) 아네트 베닝 <비잉 줄리아>
(2) 캐틀리나 산디노 모르노 <기품있는 마리아>
(3) 이멜다 스텐톤 <베라 드레이크>
(4) 힐러리 스웽크 <밀리언 달러 베이비>
(5) 케이트 윈슬렛 <이터널 선샤인>
<비잉 줄리아>로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아네트 베닝. 지난 <아메리칸 뷰티>로 가장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였으나
그 때 당시 신인에 불과했던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힐러리 스웽크가 상을 수상했었죠. 올해, 이 두 여배우가 다시 만났습니다!
바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올해 가장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인 힐러리 스웽크가 떡하니 자리잡았습니다.
이 밖에 <기품있는 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캐틀리나 신디노 모르노. <베라 드레이크>로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비롯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노장 이멜다 스텐톤. 그리고 최근 들어 정말 작품 선정 잘 하면서 커리어를 높여가는
케이트 윈슬렛이 <이터널 선샤인>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우수 여우 조연상
(1) 케이트 블랑셋 <에비에이터>
(2) 로라 리니 <킨세이>
(3) 버지니아 매드슨 <사이드 웨이>
(4) 소피아 오코네도 <호텔 르완다>
(5) 나탈리 포트먼 <클로저>
<에비에이터>로 에바 가드너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케이트 블랑셋. <킨세이>에서 킨세이의 부인 역을 소화해낸 로라 리니.
둘 다 이번이 3번째 노미네이트 기록입니다.
<클로저>로 가장 강력한 여우 조연상 후보인 나탈리 포트먼.
++ <태극기 휘날리며>는 아쉽게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네요. 하기사 <연인>이나 <영웅>도 노미네이트 실패에다
수상까지 노리던 <아무도 모른다>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으니 올해는 아시아 영화가 한 개도 못올랐네요.
<에비에이터> -- 11개 부문
<밀리언 달러 베이비> -- 7개 부문
<네버랜드를 찾아서> -- 7개 부문
<레이> -- 6개 부문
<사이드 웨이> -- 5개 부문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 4개 부문
<인크레더블> -- 4개 부문
<폴라 익스프레스> & <베라 드레이크> & <이터널 선샤인> & <스파이더맨 2>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3개 부문
시상식은 2월 27일에 열립니다.. ^^~
에비에이러가 다관왕에 오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