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O-Zone - Dragostea Din Tei> 지난 글들 보니까 옛날 옛적;; 이곳 게시판에 한 때 자기가 열광하는 곡에대한 추천글을 쓰는 게 유행했었죠=ㅂ=;; 그거 보니까 요즘에 듣는 노래들 한번 써보고 싶네요. 그럼 써볼랍니다^^;; 1. Brandy - Afrodisiac [왼쪽이가수예요^^] : 팝에서 활동하는 흑인 R&B여가수인데요, 최근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예요. 곡 분위기가 좀 특이한 편이예요. 이 곡 실린 앨범 타이틀곡은 별로 라는 평판이 있는데 이 노래는 많은 분들이 좋다는 의견을 내셨답니다^^ 2. Crystal Kay - I'm Not Alone : 이 노래는 영어버전이랑 일본어 버전이 따로 있는데 전 일본어 버전이 더 좋은 듯 싶네요. 가사가 뭐랄까...위안을 준달까요? 케이양 목소리도 매우 호소력 있구요. 달이 뜬 밤에 들으면 좋겠네요 3. 피터팬 컴플렉스 - 너의 기억 : 특이한 팀명을 가진 우리나라 인디밴드입니다=ㅂ= 이 팀의 노래들이 분위기가 독특해서 자주 듣는데 너의 기억이 가장 인상에 남았답니다. 왠지 몽환적이면서 도 무슨 술취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가사도 쉬워서 외우기 좋아요;; 4. 아이카와 나나세 - 愛ノ詩 - マジェンタレイン - : 이누야샤 엔딩곡 이후로 거의 안들었던 가수였는데 오랜만에 최근 싱글을 찾아서 들었는데 이 노래가 확 꽂혀 버렸습니다요^ㅂ^ 후렴구에서의 격정적인 리듬이나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머리에 잘 박힌답니다 5. Ellegarden - 1) Under Control, 2) TV Maniacs : 1) 가사 내용이 상당히 재밌는 노래. 모두 영어가사이긴 하지만;; 대충해석해보면 자기 엄마뻘 되는 여자와 애인관계인 그런-ㅂ-;; 매우 신선하달까...노래들으면 서 가사때문에 잘 웃는^^;; 2) 러닝타임은 짧지만 듣는 동안 충분히 몸을 뒤흔들 수 있죠;; 이 노래 가사도 신 선=ㅂ=. 쿠키 몬스터라...-ㅂ-...[들어보시면 알 수 있어요] 이 그룹 보컬 특유 의 분위기가 잘 살아 있답니다 6. Lead - Extreme Girl : 전형적인 보이그룹의 노래 분위기지만 역시 전형적인 호감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그런지 노래가 좋네요. 2집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데 팝분위기도 조금 나면서 보다 나아진 리드군들의 영어발음을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목소리들도 많 이 허스키해지고 톤도 낮아져서 놀라움을 느낀 곡. 7. Blue - U Make Me Wanna : 매우 유명한 보이팝그룹이죠. 'One Love'로 유명한 2번째 앨범의 불멸의 명곡. 블루가 이 노래로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팬들도 그렇고 듣는이들 모두 극찬한 노래랍니다^^ 중독성도 끝내줍니다-ㅂ-;; 8. PIA - 소용돌이 : 우리나라 인디밴드입니다. 피아 보컬 특유의 약간 어린 듯 하면서도 거친 음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곡입니다. 곡 자체는 상당히 파격적인 느낌이고 가사내 용은 암울 합니다-ㅂ-;; 왠지 진지한 곡을 듣고 싶다고 느껴질 때 들으면 좋을 듯. 9. Libera - Santus : 혹시 성 필립스 소년합창단을 아시는지요? 성필립스 소년합창단은 영국 합창단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랑한답니다^^ 이들 중 소프라노 파트만 따로 뽑아서 만든 소년 합창단이 바로 'Libera(리베라)'랍니다. 이 들이 부른 Santus(독일어로 성스러운이라 는 뜻.) 는 수많은 CF에 나와 아마 들으시면 아, 이 노래 였어? 하는 말을 하실거예 요. 천상에 합창단이 있다면 바로 이런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0. LOVE PSYCHEDELICO - I Will Be With You : 어느 작은 카페 안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노래입니다. 그렇게 까지 격정적이지도 않 고 클라이맥스라고 할 부분도 없지만 듣는 내내 사람을 흥겹게 하는 곡이예요. '아타샤 Alone'이라고 하는 부분의 발음이 매우 인상적인 곡. 11. Secret Garden - Fairytale : 이 노래는 경음악인데요, 아마 시크릿 가든이라면 다들 한번쯤 들어 보셨을 거예요. 네번째 앨범 'Once In A Red Moon'에 실린 곡인데 이 앨범에 있는 곡 들 중 가장 시 크릿 가든 다운 곡입니다. 곡제목처럼 꼭 동화속 세계와 같은 곡이랄까...환상적인 느낌이 든다죠 12. TENSION - gen著月亮慢慢走 (근저월량만만주) : '뭐야, 갑자기 왠 중국어야' 하는 반응들이 있을 듯 한데요, 다들 중국어 노래에 대한 반응이 별로죠. 저도 예전엔 그저 그랬는데 이 노래를 듣고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 니다. 대만에 도철이라는 매우 유명한 R&B가수가 있는데 그 가수가 만든 그룹이랍니다. 가창력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노래가 매우 세련되었다는 거죠. 요즘 중국어 가요계의 트렌드가 크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13. Rare Blend - Boom boom boom : 영화 '코요태 어글리' OST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래어블렌드라는 그룹이 다소 생 소한 분들이 몇분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이 노래는 편안한 미드템포에 중간에 '붐붐붐' 이라는 가사가 나오는 후렴구가 듣기가 좋구요, 다들 무진장 신나겠다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분위기는 아니예요. 대신 편안함이 느껴진답니다^^ 14. Cleopatra - Cleopatra's Theme :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도 재밌는 팝송입니다. 가수 목소리가 상당히 귀엽구요, 노래가 은근히 중독성있습니다. 자기가 무슨 클레오파트라인데 이집트에서 생활하 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포인트랍니다^^;; 15. David Bisbal - Buleria : 스페인 가수인 데이비드 비샬의 노래입니다. 작년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많은 노래 였죠. 이 노래는 김태희가 스페인계 드레스를 입고 출현한 핸드폰 CF에 쓰인 노래인데요, CF에서 나온 앞부분 외에도 다른 부분도 상당히 흥겨운 노래여서 처음 들을 때부터 끝까지 '신난다'라는 느낌이 지배하는 곡이에요. 16. Machi Didi-주언명 - 甛蜜蜜(첨밀밀) : 첨밀밀이라는 제목을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노래는 영화 첨밀밀의 주제 가인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노래입니다^^ 원곡은 중국의 국민여가수 등려군이 불렀는 데요, Machi Didi-주언명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합니다. Machi Didi-주언명이라는 가 수는 올해 13세 된 대만 힙합가수 입니다. 17. 히라하라 아야카 - 虹の予感 : 한창 떠오르는 여가수 중 하나인 히라하라 아야카. 아야카상의 신비로운 목소리와 아일랜드 풍의 서정적 반주가 잘 어울립니다. 아침에 창가의 커튼사이로 비치는 햇살 이 떠오르게 만드는 곡^^. 18. HY - てがみ : 왠지 수줍은 느낌의 보이스가 인상깊은 곡. 애인에게 받은 편지가 그리도 좋답디까ㅜㅁㅜ [진정해;;] 어느 순진남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의 곡. 경쾌한 느낌도 있 어서 아침에 걸을 때 좋답니다 19. 레이지본 - Do It Yourself : 레이지본 매니아들이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곡. '자기 길은 자기가 가라'고 충고해주는 가사가 매우 고맙달까? 분위기도 신나고 좋습니다. 왠지 요즘 흔들린다고 느껴진다 싶을 때 이거 한번 쫙 들어주면 주먹에 힘이 팍 들어갑니다>ㅁ< 20. C21 - Deja Vu : 다소 생소하기 이를 데 없는 덴마크의 보이밴드 C21의 두번째 앨범 타이틀 곡. 이 그룹의 노래는 이미 드라마 '두번째 프로포즈'에 나온 All that I want로 우리나라에 상륙했답니다^^ 전 All that I want 보다 빠르고 신나는 템포에 왠지 아일랜드 댄스풍의 이 노래를 추천합 니다. 글이 무진장 길어졌네요-ㅂ-;; 제 추천곡 듣고 다들 좋은 느낌 가지셨으면 해요>_< [배경음 죽인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