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것도 귀찮고, 움직이는것도 귀찮고, 키보드 두드리는것도 귀찮아요.
그리고 만사가 지루해요.
게다가 솔직히 맘먹고 뭐좀하자! 라고 생각해봤자, 할 건 없고...
하품만 몇 분째 계속 해대고 있어요.
이럴거면 차라리 빨랑 개학이나 했음 좋겠네요T_T
새 옷사서 뭐하는 건지.
봉사활동도 해야되는데, 다른애들은 다 했다 그래서 혼자서 하기도 귀찮고.
게다가 돈도 없습니다=ㅂ=)/
같은 노래만 몇 번을 계속 듣고있고.
처음에 방학 했을 때는 무슨 방학을 한 달밖엔 안하냐면서 엄청 말도 많고 불만도 많았는데,
지금은 어서 개학하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부탁이니까 시간아시간아 어서 가주기를- -
다른 때 같았으면 씻고 길치, 방향치인 주제에 아무생각없이 직진으로 쭉 가서
지하철로 3정거장 이상되는 거리를 계속 방황하고 다녔을 터인데,
이어폰이 고장나서 그 짓하는것도 고민되고.
어서빨리 요가학원을 다녀야겠어요.
이러다가 새로산 옷 터지겠어요.
이 글 쓰면서도 하품을 한 5~6번 정도는 한 듯.
한 문장 쓰고 먼산... 한 문장 쓰고 먼산...
혼자서 영화본 적 있으신 분! 어때요?
없는 돈 기냥 저금통 긁어서 혼자 영화보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지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