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MT 이야기^ ^

아... 생각해보면 별로 우여곡절까진... 아니긴 한데;;

암튼, 이제 이번해로써 전 대학생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졸업전인 고3의 신분이지요.

뭐 그런 이유로, 이제 마지막이니 어쩌니 하면서 제가 속해있는 동아리...에서 MT를 가자는 식의

얘기가 나왔답니다.

첨엔 멋졌죠... 현-_-실을 생각하지 않은 체, 그냥 무조건 부풀려서...

산-_-장을 잡았습니다.[계획만요.]

그리고 나서 그 한때 유행했던 주루마블(아싸 다 죽는거야아아아) 그거까지도 재밌겠다 싶어서 막 계획하고

그랬는데,

지금와서는-_- 푸하하하 현실을 알고 다 깨졌죠.

일단 금전적인 문제, 버스 타는것도 좀 까다롭고, 산장비용도 학생에겐 압-_-박인데다가...

무엇보다!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예약이고 뭐고 쫑난게지요 클클-_ㅠ

결국은 근처 바닷가의 민-_-박이란 매년 가는 곳을 또 갈 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뭐 첨 계획처럼은 안 됐지만, 일단은 마지막이니까... 실-_-수; 같은거 하지 말고...[...추태라던가;;]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ps. 갔다온 뒤에 일에 대해선... 흠 글쎄요--;]